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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만 외국인 잡아라…2금융권, 틈새시장 총공세 성장 한계에 직면한 2금융권이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 인구가 273만명에 달하면서 ‘틈새시장’으로 부상하자 카드사·보험사·저축은행·캐피탈사 등 2금융 전 업권이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카드는 25일 외국인 전용 ‘NH글로벌위드(NH GlobalWITH)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카드 등 4대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이 이미 외국인 2025-09-28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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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보장인데 위험 투자" 발행어음의 함정…사업자 늘어도 모험자본 공급 확대 '미지수' 정부가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발행어음(단기금융업) 사업자를 늘릴 예정이다. 5개 증권사가 신규 인가 신청을 냈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에선 발행어음 사업자가 늘어도 모험자본 공급 확대 효과가 있을 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현재 발행어음 사업을 하고 있는 4개 증권사(한국투자·미래에셋·NH투자·KB증권)의 발행어음 잔액 합계는 42조8130억원으로 나타났다. 새로 발행어음 사업에 진입하기 위해 인가 신청을 낸 증 2025-09-28 17: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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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판 뒤흔드는 '메탈 열풍'…무거운 카드가 뜨는 이유 국내 카드업계 전반에 ‘메탈 플레이트’ 바람이 불고 있다. 한때는 고소득층 프리미엄 신용카드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 현대카드와 신한카드 중심으로 일반 신용카드와 상업자표시전용카드(PLCC)에도 메탈 소재가 추가되면서 소비자 접점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에서 메탈플레이트로 발급 가능한 카드는 △신한카드 The PREMIER GOLD EDITION △위버스 신한카드 △카카오뱅크 줍줍 신한카드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이다. 이 중 쏠트래블 체크카드는 누적 발급 250만 2025-09-28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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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더레코드] 성과 전쟁터 증권사…남성 육아휴직은 언감생심 성과 압박이 일상인 증권업계에서 ‘남성 육아휴직’은 여전히 사치에 가까운 제도입니다. 올해부터 기업들이 일·가정 양립 지표를 공시하게 되면서 증권사들의 남성 육아휴직 실태가 드러났는데 생각보다 상황은 더 좋지 않았습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10대 증권사 중 반기 보고서에 관련 내용을 올린 곳은 8곳입니다. 이 가운데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하나증권, 대신증권의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은 ‘0%’였습니다. 가장 높은 수치 2025-09-28 16: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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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이어 비플페이까지 뚫렸다...금융권 보안 전방위 위기 최근 롯데카드에서 297만명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간편결제 플랫폼 비플페이에서도 고객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카드사에 이어 핀테크 서비스까지 보안 사고가 이어지면서 금융 인프라 전반의 보안 체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28일 비플페이에 따르면 지난 24일 권한 없는 외부 제3자가 이용자 개인정보를 조회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선불상품권 PIN번호와 이름·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돼 고객 3000여 명이 피해를 입었다. 피해 금액은 9700만원 수준으로 2025-09-28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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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410원 돌파…달러선물 ETF 관심↑ 고환율 흐름 속에서 미국 주식 보관금액이 급증하면서 달러선물 ETF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1518억1354만 달러(약 214조57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1336억1264만 달러) 대비 182억 달러 증가했다. 보관금액은 국내 투자자가 매수해 예탁원에 맡겨 둔 외화증권 가치를 뜻한다. 환율 상승에 따라 달러 자산 가치가 커지면서 전체 보관금액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 2025-09-28 13: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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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외계층은 뒷전…은행권도 등 돌린 '주 4.5일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주 4.5일제 도입'을 내세우며 3년 만에 광화문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노조 내부에서 "4.5일제는 시기상조"라는데 의견이 모아지면서 실제 참여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 단축으로 인한 금융 소외 등 문제를 해결할 대안 없이 일방적인 파업만 지속한다면 여론은 물론 은행원들로부터 외면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2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총파업을 벌였다. 금융노조는 지난 3월 △임금 3.9% 2025-09-28 13: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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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으로 떠나는 개미들…비트마인에 웃고 라오푸 골드에 울고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미국과 중국 증시로 눈을 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외 주식 시장에서 활발한 매수세를 이어간 ‘서학개미’와 ‘중학개미’의 투자 성과는 종목에 따라 뚜렷하게 엇갈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총 17조65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에서 빠진 자금은 미국과 중국 등 해외시장으로 옮겨갔다. 한국예탁결제원 집계 기준 9월 25일 현재 개인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보관액은 2168억3920만 달러(약 3 2025-09-28 13: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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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2구역 재건축 시공사에 현대건설…조합원 90% 찬성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신현대 9·11·12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조합은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교회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의 시공사 선정을 두고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참석자(1431명)의 90%(1286명) 찬성률로 안건을 가결했다. 반대는 91명, 기권·무효는 54명으로 집계됐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은 1982년 준공된 신현대 9·11·12차 1924가구를 최고 65층, 2571가구 2025-09-28 09: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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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의 MONEY!부동산] 연이은 대출 규제에 분양 시장도 안갯속...수억원 로또 '줍줍' 노려볼까 정부의 ‘9·7 주택공급 확대 방안’ 발표에도 강남권과 한강 벨트 등 인기 주거지를 중심으로 서울 집값이 3주 연속 상승폭을 키우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매물 감소와 전셋값 오름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겹치면서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집값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무순위 청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하반기 분양 일정이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계속되 2025-09-2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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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의 금만세] 떠나려 로스쿨 준비했는데…개편 백지화에 쓴웃음 정부·여당이 정부조직법 개정안에서 '금융당국 조직개편' 내용을 제외하기로 하면서 금융당국 직원들이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다만 졸속 행정으로 불과 18일 만에 백지화된 상황을 두고 어처구니없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25일 금융위원회 해체, 금융감독원 분리 등을 골자로 하는 금융당국 조직개편안을 전격 철회하기로 하면서 금융당국 직원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직원 절반가량이 세종시로 주거지를 옮길 처지에 몰렸던 금융 2025-09-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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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연휴 앞둔 코스피, 경계 심리 유입…리스크 관리 필요 차주 국내 증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증시가 악재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가운데 고용지표 등에 주목해야 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85.06포인트(2.45%) 급락한 3386.05에 마감했다. 한 주 간 수익률은 코스피는 -1.72%, 코스닥은 -3.23%를 기록했다. 1400원대로 오른 환율 부담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하락했다. 다음 주 국내 증시는 장기 추석 연휴를 앞두고 리스크 회피 심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 2025-09-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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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리팩터링, '시세조종 의혹' 반박…"정상적인 개인 투자" 코스닥 상장사 동성제약 최대주주 브랜드리팩터링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시세조종 의혹'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른 왜곡된 주장이라고 26일 밝혔다. 최근 일각에선 코스닥 상장사 백서현 셀레스트라(옛 클리노믹스)의 대표가 주가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백 대표는 브랜드리팩터링의 최대주주다. 브랜드리팩터링 측은 문제가 된 거래가 전직 이사의 주선으로 이뤄진 정상적인 개인 투자라고 설명했다.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대표의 경영 비전을 믿고 자발적으로 셀레스트라 주식을 2025-09-26 17: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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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KTX·SRT 표 없이 타면 부가운임 2배 낸다 다음달부터 KTX와 SRT 등 고속열차 및 일반열차에 표 없이 탔을 때 내야 하는 부가 운임이 2배 상향된다. 2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개정 여객운송약관이 적용됨에 따라 부정승차 적발 시 내야 하는 부가 운임이 기존의 ‘운임 50%’에서 100%로 높아진다. 부가 운임은 열차 내 검표 시 승차권을 갖고 있지 않거나 유효하지 않은 승차권을 소지할 경우(사전신고 여부 무관), 소지한 승차권 구간보다 더 먼 구간에 탔을 때, 정기·회수권 이용 구간을 초과해 사용 2025-09-26 16: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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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사채 발행 3조 돌파… "자사주로 곳간" 주주 불만 폭발 자기주식을 활용한 교환사채(EB) 발행이 급증하면서 시장 불만도 커지고 있다. 소각 의무화가 예고되자 자금 조달에 나서는 '꼼수'를 부린다는 비판도 나온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EB 발행 규모는 3조103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조2583억원) 146.63% 급증한 수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최근 한 달 동안 넥센, 대교, 덕성 등 14곳이 E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중 9곳이 자사주를 교환대상으로 삼았다.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에서도 유티아이, 인탑스, 상아프론테 2025-09-26 16: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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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자'·SK하이닉스 '팔자'…반도체 대장주 엇갈린 외국인 투심 국내 반도체주에 대한 외국인 수급이 엇갈리면서 주가 흐름에도 희비가 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자' 행렬 속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는 매도세에 눌려 조정을 받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22~26일) 동안 삼성전자는 4.13%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는 4.53% 하락했다. 이 같은 차이는 외국인 수급에서 비롯됐다. 5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조4686억원 순매수했으나 SK하이닉스는 8713억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보유 비중이 연일 최고 2025-09-26 16: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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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한미협상 우려에 낙폭 확대…3400선 반납 코스피가 26일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06포인트(2.45%) 내린 3386.0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0.72포인트(0.89%) 내린 3440.39에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 지수는 장중 11.76포인트(0.34%) 오른 3497.95까지 올라 역대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이후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코스피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미 무역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뒤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의 낙폭을 확대했다"며 "코스피는 아시아 증시에 2025-09-26 15: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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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85.06p(2.45%) 내린 3386.05 마감 코스피, 85.06p(2.45%) 내린 3386.05 마감 코스닥, 17.29p(2.03%) 내린 835.19 마감 2025-09-26 15:3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