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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NH투자증권 압수수색…직원 공개매수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 금융당국이 공개매수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혐의를 들여다보기 위해 NH투자증권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중요정보이용 금지 위반 혐의와 관련해 전날부터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미공개중요정보이용은 자본시장법상 3대 불공정거래 행위에 해당한다. 금융위는 NH투자증권이 상장사의 공개매수를 주관하거나 수탁기관으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직원 1명이 이 정보를 이용해 특정 종목을 매매하거나 해당 정보를 타인에게 전달한 정 2025-07-24 17: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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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상반기 순이익 400억…작년 연간 실적 넘어서 현대차증권이 올해 상반기에만 4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작년 한 해 실적을 뛰어넘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면서 실적 반등 흐름이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24일 현대차증권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4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252억원)보다 59.1% 늘었다. 작년 연간 순이익인 362억원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영업이익도 54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6.1% 증가했다. 2분기만 따지면 순이익은 207억원, 영업이익은 270억원으로 집계됐다. 둘 다 작년 같 2025-07-24 17: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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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주 광풍에 단기과열 지정 '무한 연장'…한화1우선주 상폐 전철 밟나 우선주에 대한 투자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보통주 대비 가격 괴리율이 급격히 확대된 종목들이 잇따라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되고 있다. 우선주가 단기적으로는 고배당과 자사주 소각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일 수 있지만 유통 물량 축소에 따른 상장폐지 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태영건설우, 티와이홀딩스우, 신풍제약우, 코오롱글로벌우, 코옹모빌리티그룹우 등 5개 우선주는 지난 23일 단기과열종목 지정 기간이 연장됐다. 연장 사유로는 보통주와 2025-07-24 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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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 시리즈 순자산 3000억 돌파 KB자산운용은 24일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가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의 1개월, 3개월, 6개월 기준 수익률은 각각 12.45%, 53.43%, 13.79%를 나타냈다. 이는 같은 기간 23개 해외 커버드콜 ETF 중 1위에 해당한다. KB자산운용은 현재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을 포함해 'RISE 미국테크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RISE 미국배당100데 2025-07-24 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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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큰 장' 예고…동태 살피는 정치권·금융권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 금융에 편입시키는 ‘지니어스법’이 통과되자 국내에서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국회에서는 관련 법안이 발의되고, 금융권에서도 상표권 출원 등 시장 선점을 위한 움직임이 이뤄지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발의한 데 이어 같은 당 안도걸·강준현 의원 등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입법을 계획하고 있다. 여러 법안이 발의되는 만큼 관련 논의에서 주도권을 잡기 2025-07-24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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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펀드시장 1235조원 돌파…공모펀드 비중 확대 두드러져 올해 상반기 국내 펀드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1200조원을 넘어섰다. 증시 반등과 채권시장 강세에 힘입어 전 유형에서 자금이 순유입됐고, 공모펀드의 비중 확대가 두드러졌다. 24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전체 펀드(공모·사모) 순자산총액은 1235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말(1098조7000억원) 대비 137조원(12.5%) 증가한 규모로, 2023년 이후 반기 기준 최대치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채권형 펀드가 40.3조원으로 가장 큰 폭의 자금 유입 2025-07-24 16: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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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2분기 영업익 2180억원…전년 대비 10.4%↓ KB증권이 24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4% 감소한 218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3조216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49% 증가했다. 순이익은 1607억원으로 11.05%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4427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10.9% 줄었다. 상반기 매출은 6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1% 늘었고 순이익은 342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8% 줄었다. KB증권은 "자산 건전성 제고를 위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의 선제적 충당금 반영 등으로 전년동 2025-07-24 16: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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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상반기 주식 전자등록 발행금액 11조원…전년대비 8.7%↑" 올해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등록된 발행주식 수량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발행금액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발행주식을 신규 또는 추가 전자등록한 회사는 총 790개사로 집계됐다. 발행수량은 총 58억9700만주, 발행금액은 11조13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발행회사는 전년동기(856개사) 대비 7.7% 줄었다. 발행수량 또한 전년동기(97억600만주) 대비 39.2% 감소했다. 발행금액은 같은 기간 8.7% 증가했다. 증권시장별로는 코스닥 상장법인이 449개사로 가장 많 2025-07-24 16: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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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항셍 고점에 中ETF 질주…"하반기 구조적 리스크 장기화에 낙관 이르다" 중국 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강세다. 중국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데다 중국 경제의 회복 흐름이 확인되고 있어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중국 산업 관련 ETF들이 최근 한 달 간 일제히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항셍테크지수에 레버리지로 투자하는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합성 H)'의 수익률은 22.29%에 달했다. △TIGER 차이나바이오테크SOLACTIVE(18.87%)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합성)(18.30%)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16.52%) △KOD 2025-07-24 16: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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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하락기 기대수익률 노리자"…만기매칭형 채권 ETF 관심↑ 올 들어 만기매칭형 채권 ETF(상장자수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약정한 이자와 원금이 보장돼 금리가 하락하는 시기 투자 매력이 부각되면서다. 24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연초 이후 전날까지 'TIGER 25-10회사채(A+이상)액티브', 'KODEX 26-12 회사채(AA-이상)액티브'의 순자산은 각각 4133억원, 4111억원 증가했다. 'KODEX 27-12 회사채(AA-이상)액티브'도 연초 이후 2820억원 늘었는데 최근 1개월 간 1795억원이 증가했다. 이들 ETF는 만기매칭형 채권 ET 2025-07-24 16: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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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순익 훨훨…KB금융 '순수수료↑', IBK '환산이익' 효과 본격적으로 올해 2분기 경영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대부분 금융사가 순이익 개선이 전망된다. KB금융지주는 순수수료이익이 처음 1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반기 순이익을 기록한 한편 IBK기업은행은 외화환산이익이 발생하며 순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 3조435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였던 2023년 순이익(3조76억원)을 2년 만에 뛰어넘은 것이다. 지난해 상반기(2조7744억원) 대비해서는 23.8% 늘었다. 올해 상반기 호 2025-07-24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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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뱅 주담대 3강 체제…당국 규제에도 토스 참전 토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6·27 가계대출 정책에도 주담대를 도입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수익성과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양강 구도에 후발주자인 토스뱅크가 가세하면 금리, 중도상환수수료 등 차별화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올해 11월까지 담보배분 검증체계를 구축하고 부동산 담보 부도 시 손실률(LGD) 산출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내년 상반기 주택 2025-07-24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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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美 무역협상 연기에 강보합…코스닥은 반락 코스피가 24일 장중 연고점을 찍은 뒤 한미 간 '2+2 통상협의' 연기 소식에 상승 폭을 줄이며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6.68포인트(0.21%) 오른 3190.4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5.66포인트(0.81%) 높은 3209.43에 개장해 미국과의 무역협상 기대감에 3237.97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재차 경신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기획재정부가 "미국과 예정됐던 25일 '2+2 협상'은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며 돌연 연 소식을 전하면서 2025-07-24 15: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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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 '속도전' 나선 오세훈 "주택 문제, 빠른 공급이 해법…사업기간 5년 단축"(종합) “금융 정책을 통한 해결도 중요하지만 주택 문제만큼은 결국 빠른 속도로 많은 주택을 양질로 공급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법입니다. 기존보다 5년 이상 정비 사업기간을 단축하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신당동 9구역 일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과감한 인허가 절차 단축 등을 통한 신속한 주택 공급을 골자로 한 ‘주택 공급 촉진 방안’을 발표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 14일 광진구 자양4동을 방문해 정비사업 속도전 필요성을 밝힌 지 약 10일 만에 나온 구체적 개선안을 들고 나온 2025-07-24 15: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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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6.68p(0.21%) 오른 3190.45 마감 코스피, 6.68p(0.21%) 오른 3190.45 마감 코스닥, 3.67p(0.45%) 오른 809.89 마감 2025-07-24 15: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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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한채' 불패... 강남3구·마용성 매수세 여전 '신고가'도 "요즘 대출규제 때문에 난리지만 한쪽에선 ‘가격이 떨어지면 연락해 달라’는 문의가 올 정도예요. 자산가들만 남은 시장이 되고 있습니다."(서울 서초구 잠원동 A공인중개사) 고강도 대출 규제로 부동산 거래가 위축되고 있으나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 상급지에 위치한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자산가들의 움직임은 이어지고 있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반포리체 전용 84㎡ 2025-07-24 14: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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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 20년 만에 최고…벼랑 끝 취약차주 대출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며 신용점수가 낮은 취약차주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1·2금융권에서 대출이 받기 어려워지자 이자율이 높은 단기 카드 대출을 이용하거나 대부업으로 밀려나는 경우까지 생겨나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일반 은행의 신용카드 대출(카드론) 연체율은 지난 4월 3.6%에서 5월 4.2%로 0.6%포인트 뛰었다. 이는 지난 2005년 5월의 5.0% 이후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루 이상 원금 연체를 기준으로 한 은행 카드 대출 연체율은 2023년 12월 2.8%에 2025-07-24 14: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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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금융‧은행‧증권‧보험株, 급락세…최근 수익률 '꼴찌 4인방' 전락 한동안 정부 정책 수혜 기대와 관세 무풍지대로 주목받았던 금융·은행·증권·보험주가 최근 하락세를 기록하며 수익률 꼴찌를 다투고 있다. 그간 급등세로 인해 투자자들이 지금을 ‘고점’으로 인식하고 차익 실현에 나선 모양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7월 16~23일) KRX 지수 가운데 KRX300 금융지수는 5.41%, 보험지수는 6.48%, 증권지수는 8.79% 하락했다. 이들 세 지수는 수익률 기준 하락률 13위를 차지하며 시장 내 ‘꼴찌 3인방’으로 전락했다. 2025-07-24 13:5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