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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적 사용권 경쟁 치열…중소형 보험사는 '글쎄' 보험업계가 신상품 차별화를 위한 ‘배타적 사용권’ 확보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금융당국은 혁신 유인을 강조하지만, 승인 건수가 대형사에 쏠리면서 중소형 보험사는 역차별을 호소하고 소비자 선택권 제약도 불거지고 있다. 8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승인된 배타적 사용권은 총 41건이다. 연간 기준 지난해 36건으로, 이미 해당 수치를 넘어선 상황이다. 올해 승인 된 41건 중 △DB손해보험(12건) △한화생명(6건) △KB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5건) 순으로 상위권 2025-10-08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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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株, 불확실성 해소 …중소형 바이오텍 긍정적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정책 불확실성 완화로 제약·바이오 섹터에 다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바이오텍 중심의 반등세가 뚜렷해지면서 4분기 글로벌 빅파마들의 인수합병(M&A) 시즌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지난 9월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KRX FactSet 디지털 헬스케어 지수는 6.23% 상승했다. KRX 테마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2.22%)도 앞질렀다. 바이오텍 종목들의 주가 상승에 지수도 수익률이 높아졌다. 지난 9월 제약·바이오 업종은 미 2025-10-08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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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SOS 생명의전화' 확대 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자살 예방을 위해 한강 교량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SOS 생명의전화’가 확대 개편된다. SOS 생명의전화 시인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추가 설치에 나서는 데 더해 도심 곳곳에 ‘SOS 마음의전화’를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8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 따르면 최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SOS 마음의전화 출시를 기념하는 캠페인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SOS 마음의전화 부스 체험, 마음우체국, 자살예방사업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SOS 마음의전화는 도심 2025-10-0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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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각양각색 사회공헌 나선 카드사 추석을 맞아 국내 주요 카드사들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KB국민카드, 우리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사들은 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수해 피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이달 1일 전국 20개 독거노인지원센터 소속 취약노인 380여명에게 전통 간식과 식료품, 임직원이 직접 준비한 반려나무를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3주간 직접 양육한 반려나무와 감사 메시지 카 2025-10-0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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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의 아주-머니] 아프기 전 미리미리…월 1만원대 펫보험은? 국내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1500만명을 넘어서며 병원비 부담을 덜어주는 펫보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건강 관리와 병원비 지출이 증가한 것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7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5 한국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년 내 반려동물 치료비를 지출한 가구는 전체의 70.2%로 집계됐다. 이들이 부담한 평균 치료비는 102만7000원으로 1년 전(57만7000원)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러나 펫보험 가입률은 2.1%에 불과했다. 반 2025-10-0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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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상법' 수혜…금융주, 배당 매력 업그레이드 증권가는 배당 투자 유망 기업으로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업종을 꼽고 있다.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갖춘 만큼 배당성향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배당투자 유망 기업을 선별하는 기준은 △최근 2년간 연속 배당 증가 △배당성향 60% 이하 △실적 개선세 지속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 4% 이상 또는 자사주 보유 비중이 높은 기업 등이다. 이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기업군은 주로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업종에 집중돼 있다. 금융섹터 내 2025-10-0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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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해킹에 보안 주목도↑…어느 기업 있을까 정보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보안 투자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에스투더블유는 지난달 19일 상장 당일 공모가 대비 81.44% 오른 2만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5일 장중 4만원까지 올랐던 에스투더블유는 이후 조정 국면에 들어서며 지난 2일 2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투더블유의 핵심 경쟁력은 멀티도메인 데이터 교차 분석 기술이다. 이를 통해 인터폴 공식 협력사로서 사이버 범죄자 추적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 2025-10-0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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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단체 관광 재개에 카지노 '풀베팅'… 롯데관광개발 실적 상승 주도 국내 카지노 업종이 올 하반기에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단체 관광 무비자 시행 효과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카지노 기업들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거나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긍정적인 투자 전망을 내놓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롯데관광개발과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3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03%, 244%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강원랜드와 파라다이스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는 롯데관광개발의 목표주 2025-10-0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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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티엑스 증권신고서 제출…미래에셋 손잡고 코스닥 출격 반도체 식각(Etching) 공정용 실리콘(Si) 파츠 제조 전문 기업 씨엠티엑스가 코스닥 상장을 본격화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씨엠티엑스는 지난 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희망 공모가는 5만1000~6만500원으로 총 공모 금액은 510억~605억원 규모다. 수요예측은 오는 29일~11월4일 진행한다. 청약은 10~11일이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2013년 설립된 씨엠티엑스는 반도체 식각 공정용 세라믹과 사파이어 부품 사업을 시작으로, 실리콘 링과 전극 등 핵심 소모성 실리콘 부품으로 2025-10-0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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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보세' 두산에너빌리티, 조정 뒤 수주 모멘텀 기대 올해 높은 상승세를 보여왔던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주가 조정을 숨고르기 구간으로 평가하며 향후 신규 수주 모멘텀에 주목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일까지 7거래일 간 1.67%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2.22% 상승해 지수 수익률을 하회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8월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WEC)와 불공정한 계약을 맺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급락하기도 했다. 반등엔 성공 2025-10-0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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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감성 입힌 당산, 조망권 살린 이스트폴…KT에스테이트 리마크빌 변주 KT에스테이트가 기업형 임대주택 브랜드 ‘리마크빌’의 차별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영등포구 당산동에 문을 연 ‘리마크빌 당산’은 브랜드 최초로 도시 컨셉을 전면에 내세운 단지다. 광진구 자양동에는 7번째 리마크빌인 ‘리마크빌 이스트폴’을 선보였다. 리마크빌 당산은 외관에서부터 내부까지 클래식한 도시 이미지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아치형 구조와 적색 벽돌을 세대 복도, 엘리베이터 홀, 리테일 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 전반에 적용해 통일감을 줬다. 대부분의 가구 2025-10-0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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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사용비만 215만~500만원"...최고급 시니어 주택 혜택보니 내달 입주를 앞둔 서울 강서구 마곡동 ‘VL르웨스트’는 고령 친화 주거를 넘어 특급호텔에 버금가는 서비스와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입주민들은 호텔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하우스키핑과 예약 대행은 물론, 식음료(F&B) 서비스는 호텔 셰프가 직접 관리하며 입주자의 연령과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식단을 제공한다. 롯데건설은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한층 고급화하기 위해 다양한 부가 혜택도 마련했다. 최초 계약 입주자는 ‘롯데호텔 트레비클럽’ 2025-10-0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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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나누는 추석"…앱·ATM에서 기부하는 방법이 있다고? 따뜻한 추석,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이 한층 넓어졌다. 금융 애플리케이션(앱)과 ATM을 활용한 기부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기부를 일상 속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는 지난달 말부터 개인 맞춤형 정책 플랫폼 ‘웰로(Wello)’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토스 앱 내 ‘이벤트 모아보기’ 페이지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검색하면 된다. 연결되는 웰로 페이지에서 기부 지역과 2025-10-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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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끝나자마자…여야, 국감 정국 정면충돌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국회가 국정감사 정국으로 돌입한다. 이번 국감에서는 △가상자산 시장 불투명성 △금융소비자 보호 △상호금융 내부통제 등이 핵심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7일 국회에 따르면 정무위원회는 이달 1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를 시작으로 20일 금융위원회, 21일 금융감독원, 27일 금융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가상자산 부문에서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오경석 대표가 증인 명단에 올라 자금세탁방지 의무 위반, 해킹 연루, 졸속 상장 논란 등 쟁점을 놓고 집중 질타가 예상된다. 2025-10-07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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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잰걸음'…법안 발의 이어 TF 발족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를 위해 정부와 국회가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관련 법안을 발의했거나 준비하고 있고, 여당은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최근 산하 리서치센터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과제’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를 전반적으로 짚었다. 국내에서도 특별법과 기본법·자본시장법 개정안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2025-10-07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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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속세 최고세율, OECD 평균의 5배"…상장협, 상증세법 개정안 찬성 의견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에서 상속세 세율을 인하하고 할증 평가를 폐지해 납세자의 세 부담을 완화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세법) 개정 발의안에 대해 찬성 의견을 표현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장협은 지난달 29일 상증세법과 관련한 유상범·최은석·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안을 분석하고 상속세 최고세율을 30% 이하로 낮춰 OECD 법정세율 및 실효세율 격차를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찬성한다는 의견을 냈다. 세 의원의 발의안 모두 최대주주 등의 보유 주식에 대해 재산가액 평가 2025-10-07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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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신촌, 효율의 가산…SK디앤디 코리빙의 다양한 실험 SK디앤디가 청년층을 겨냥한 코리빙 브랜드를 다각도로 확장하고 있다. 교류와 경험을 강조한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와, 실용성과 효율성을 전면에 내세운 ‘에피소드 컨비니 가산’이 대표적이다.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는 성수·강남·수유·서초·용산 등에 이어 문을 연 여덟 번째 지점이다. ‘공간·취향·지식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청춘들의 아지트’를 표방하며, 다양한 유형의 전용 공간을 갖췄다. 주방·욕실만 2025-10-07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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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와 함께 사이"…도시에 심은 새로운 주거 숲 '맹그로브' 도시 한복판에 뿌리내린 기업형 임대주택 ‘맹그로브(Mangrove)’는 단순한 집이 아니다. 엠지알브이(MGRV)가 만든 코리빙 커뮤니티는 머물고, 일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새롭게 엮어내는 실험장이다. 코리빙(Co-living)·스테이(Stay)·워크앤스테이(Work&Stay)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서울과 강원, 제주 등지에 여섯 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코리빙 하우스의 공용 공간은 단순히 1인 가구 수요에 맞춤형 공간을 넘어선다. 입주자가 생활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2025-10-07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