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 80주년, 광화문 빛으로 물들인 '국민임명식' 광복 80주년을 맞은 15일 밤, 서울 광화문광장이 수만 개의 불빛으로 물들었다.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대한 ‘국민임명식’이 열리며 ‘더 나은 나라’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이 반짝였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진행된 '광복 80년, 국민 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라는 명칭의 국민임명식에 참석해 제21대 대통령으로 임명됐다. 행사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가족을 비롯해 주한 외교단, 정치·경제·사회·문화&middo 2025-08-15 22:01
-
국민이 李정부에 바라는 점은?…'안전·환경·육아' 15일 광복 제80주년을 맞아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각계를 대표해 참석한 국민들은 '안전' '환경 정책' '다자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재명 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한목소리로 드러냈다. 울진해양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해인 경위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국민임명식 현장 인터뷰에 참여했다. 올해 초 경북 영덕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사태 당시 해안마을에서 고립된 61명을 구조하는 데 앞장선 김 경위는 해당 2025-08-15 21:19
-
이재명 "국정운영 중심은 국민…'함께 행복한 나라' 만들 것"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 80주년인 15일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에서 "지금까지 그랬듯 '국민주권 정부'는 국정 운영의 철학과 비전의 중심에 언제나 국력의 원천인 국민을 둘 것"이라며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국민임명식에서 국민대표 8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받은 뒤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대표단을 비롯해 특별초청 국민, 국가 주요인사, 각계 2025-08-15 21:16
-
李, 주한외교단과 만찬…"글로벌 도전 함께 헤쳐 나갈 것"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외교 사절 및 국제기구 대표들과 만나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글로벌 도전을 함께 헤쳐 나가기 위해 힘을 보태고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의 초대, 주한외교단 만찬' 행사를 개최하고 "우리 국민주권정부는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기치로 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기존의 돈독한 관계를 연속성 있게 소중히 가꿔 나가면서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특 2025-08-15 20:31
-
인니 특사단, 프라보워 대통령에 李 친서 전달 이재명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에 파견한 특사단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정부·의회 주요 인사들과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특사단 단장인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같은 당 서영교·이재강 의원은 전날 프라보워 대통령과 만나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친서에는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사단은 양국의 독립 8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것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이재명 정 2025-08-15 16:42
-
日언론, 李 광복절 경축사에 "대일관계 개선 기조" 평가 일본 주요 언론이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첫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이 대통령이 역사 문제에서 일본에 대한 비판 수위를 조절하고, 실리적인 협력을 강조했다고 평가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 대통령이 실리를 축으로 한 실용 외교를 내걸고 있다. 일본과 경제 협력 등을 중시하는 자세라”고 평가했다. 또 “이 대통령이 일본과의 입장 차를 인정하면서 강제 징용 및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 대통 2025-08-15 16:21
-
李, 이국종·이세돌 등 국민대표 80인으로부터 빛의 임명장 수여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 80주년인 15일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등 국민대표 80명에게 임명장을 전달받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국민임명식에서 '빛의 임명장'을 수여 받는다. 해당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리며, 사실상 이 대통령의 정식 취임식 성격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국회 로텐더홀에서 약식 취임식을 가진 바 있다. 국민대표 80인은 민주주의, 경제성장, 과학기술,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거두었거나 공동체를 위해 2025-08-15 15:06
-
李 대통령 "北 체제 인정, 흡수 통일 추구 안해…대화 복원 화답 기대"(종합)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현재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 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체의 적대 행위를 할 뜻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대북 정책의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신뢰를 회복하고 단절된 대화를 복원하는 길에 북측이 화답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경축사를 통해 "분단으로 지속된 남북 대결은 우리 삶을 위협하고, 경제 발전을 제약하 2025-08-15 11:33
-
이재명-마르코스 첫 통화…"필리핀과 안보·경제·인프라 협력"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오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취임 후 처음으로 통화를 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취임을 축하하며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한국전쟁에 아시아 국가 중 최초 및 최대 규모로 참전한 오랜 우방국인 필리핀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양국이 안보, 경제,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온 것을 높이 평 2025-08-14 20:31
-
李 "환경문제, 경제와 분리될 수 없어…전기요금 인상 불가피"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취약계층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다 보면 전기요금이 오를 수밖에 없다”며 “이를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이해와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이를 법제화한 만큼, 2035년 중간 목표를 설정해 제출해야 한다&rdq 2025-08-14 18:10
-
[속보] 李 "재생에너지 획기적으로 늘려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李 "재생에너지 획기적으로 늘려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2025-08-14 17:25
-
[속보] 李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하려면 전기요금 인상해야" 李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하려면 전기요금 인상해야" 2025-08-14 17:17
-
[속보] 대통령실 "李 광복절 경축사, 대북·통일 정책 방향에 중점" 대통령실 "李 광복절 경축사, 대북·통일 정책 방향에 중점" 2025-08-14 17:09
-
[속보] 대통령실 "李, 핵 없는 한반도 위한 국제협력 필요성 밝힐 것" 대통령실 "李, 핵 없는 한반도 위한 국제협력 필요성 밝힐 것" 2025-08-14 17:08
-
李, 15일 주한외교단과 만찬…"정부 외교 본궤도에 복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한외교단과 만찬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설명하고, 10월 말 개최되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유정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만찬에는 우리나라에 상주 중인 117개국 상주공관 대사 및 30개 국제기구 대표 등 주한외교단 전체가 초청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행사에는 이 대통령이 취임 뒤 각국에 파견한 대통령 특 2025-08-14 16:16
-
[속보] 李 "2차 내수 활성화 필요…소비회복 멈추지 않아야" 李 "2차 내수 활성화 필요…소비회복 멈추지 않아야" 2025-08-14 15:55
-
李 "독립운동하면 3대 망한다는 말 더 이상 통용될 수 없어"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라는 이런 말은 앞으로 더이상 통용될 수 없도록 국가를 위한 희생에는 예우도 높게, 지원은 두텁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 독립유공자 및 보훈 가족 80여 명을 초청해 함께 오찬을 가지면서 “생존해 계신 애국지사님들이 남은 여생을 불편함 없이 보내실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독립투쟁의 역사와 정신을 우리 미래 세대들이 계승하고, 또 기억할 2025-08-14 14:04
-
대통령실 "15일 국민임명식에 文 내외·故 노무현 전 대통령 가족 참석" 대통령실이 오는 15일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 국민임명식에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가족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현안 브리핑을 통해 "불법계엄과 내란을 이겨낸 국민주권정부의 탄생을 K민주주의 주인공이자 주권자인 국민들과 함께 기념하고, 국민이 직접 대통령을 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 임명하는 자리"라는 말로 국민임명식을 소개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 내외와 노 전 대통령 가족, 종단 대표, 정 2025-08-14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