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시 민간인 피해를 유대인 학살에 비유한 자신의 발언을 문제 삼은 이스라엘 측 반응에 대해 재반박에 나선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끊임없는 반인권적 반국제법적 행동으로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전 세계인들의 지적을 한 번쯤은 되돌아볼 만도 한데 실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아프면 타인도 아프다“라며 ”나의 필요 때문에 누군가 고통받으면 미안한 것이 인지상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메시지는 전날 이스라엘 측이 이 대통령의 발언을 문제 삼은 데 따른 대응이다. 이 대통령은 앞서 전시 민간인 살해를 유대인 학살에 비유하며 인권 보호 및 국제 인권법 준수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외무부는 엑스를 통해 “용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스라엘 측은 해당 발언이 홀로코스트 추모일을 앞두고 유대인 학살을 경시하는 것이라며 이 대통령을 직격했고, 이 대통령이 게재한 전쟁범죄 영상 자료 역시 사실과 다르게 해석됐다고 주장했다.
전날 이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에 한 무장 군인들이 건물에서 사람을 떨어뜨리는 영상을 공유했다. 이는 2024년 가자지구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게시자는 군인들이 이스라엘 방위군(IDF)이며 떨어지는 사람은 팔레스타인 어린이라고 주장했지만 사실 시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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