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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김여정 비난에 "핵 개발 정당화하려는 궤변"국방부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의 핵 항공모함 칼빈슨함(CVN-70)의 한반도 전개 등을 비난한 것에 대해 “핵 미사일 개발을 정당화하려는 궤변이다”라고 비판했다. 국방부는 4일 입장문을 통해 “북한 김여정이 자유의방패(FS) 연습을 앞두고 확장억제 공약 이행을 위한 미 전략자산 전개, 한·미 연합훈련 등을 비난한 것은 핵 미사일 개발을 정당화하고 도발 명분을 쌓으려는 궤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부는 “북한의 핵은 절대 용인될 수 없는 것으로
- 2025-03-04
- 09: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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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美항모 부산 입항에 "가만히 논평하는 것에 그치치 않을 것"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군 항공모함 칼빈슨함(CVN-70)의 부산 입항에 대해 "가장 적대적이며 대결적이려는 자기의 의사를 숨김없이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전략적 수준의 위혁(힘으로 으르고 협박함)적 행동을 증대시키는 선택안을 심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안전상 우려를 무시하고 정세를 악화시키는 도발적인 행위들을 상습적으로 감행하고 있다"며 "미국이 칼빈슨함 입항, 핵잠수
- 2025-03-04
- 08: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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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칼빈슨함 부산 입항에 "전략적 위혁 행동 검토"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함의 부산 입항에 불쾌한 마음을 표출했다. 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칼빈슨함의 부산 입항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향해 안전상 우려를 무시하고 정세를 악화시키는 도발적 행위를 상습적으로 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적대적이며 대결적이려는 의사를 숨김없이 보여주고 있다. 전략적 수준의 위혁(힘으로 으르고 협박함)적 행동을 증대시키는 선택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부부장은 이달 중
- 2025-03-04
- 07: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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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칼빈슨함, 부산 입항…"존재감 드러낸 자체가 한·미동맹 강화"미국 군사력의 상징과도 같은 항공모함 칼빈슨함(CVN-70)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굳건한 한·미 동맹을 확인했다. 한·미 해군은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정박한 미 해군 제1항모강습단 소속 항공모함 칼빈슨함의 격납고에서 3일 기자회견을 열어 항모를 공개했다. 칼빈슨함은 2일 입항했다. 미 항모의 국내 입항은 지난해 6월 이후 약 8개월 만이며, 지난 1월 20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칼빈슨함이 속한 제1항모강습단 마이클 워시(준장) 단장은 "(
- 2025-03-03
- 16: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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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출범 후 첫 美 항모 방한…한·미·일 해상훈련 참가 예상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미국 해군 항공모함이 한국을 방문했다. 2일 해군에 따르면 미 해군 제1항모강습단 소속 칼빈슨함(CVN)은 순양함 프린스턴, 이지스 구축함 스터렛과 함께 2일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미국 항공모함이 한국에 온 것은 지난해 6월 루스벨트함 이후 8개월 만이며,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처음이다. 해군은 이번 항모 방한이 미국이 재확인한 확장억제 공약을 실질적으로 이행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지속적인 위협에 대응하고, 한미 연합전력의 상
- 2025-03-02
- 15: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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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럽과 안보·과학 분야 협력 강화...나토 과학기술기구 파트너십 가입국방부는 3월 1일부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과학기술기구(STO) 파트너십(STEP)에 가입한다고 밝혔다. STO(Science & Technology Organization)는 나토의 과학 및 기술연구를 담당하는 기구다. STEP(Science & Technology Enhanced Partnership)는 강화된 파트너십을 통해 방위 및 안보 관련 과학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로써 한국은 STO 파트너 국가 지위를 획득하게 됐다. 나토 회원국과 동일한 수준에서 나토 STO 이사회 참여와 첨단과학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시작한다
- 2025-03-01
-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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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서 포로로 잡힌 북한군 병사 "단지 명령이기 때문에 싸웠을 뿐"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됐다가 포로로 붙잡힌 북한 병사들이 서방 언론과 가진 첫 인터뷰가 공개됐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수용소에서 조사받으며 부상을 회복하고 있는 북한 병사 백모(21)씨, 리모(26)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지난달 9일 전쟁터에서 생포된 이들은 모두 대남공작을 담당하는 정찰총국 소속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의 실상을 정확히 알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전장에 배치돼 악몽을 경험했다. 백씨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이 돈 때
- 2025-02-28
- 17: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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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영웅 딸, 해군 소위로 "아버지가 지킨 조국의 바다 수호"학군장교(ROTC) 임관식이 28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려 육·해·공군과 해병대 소위 2758명이 배출됐다. 육군 2450명, 해군 84명, 공군 146명, 해병대 78명이 이날 소위로 임관했다. 여군은 총 402명이다. 학군장교들은 학군단이 설치된 전국 119개 4년제 대학에서 1·2학년 때 장교 후보생으로 선발됐고, 이후 2년간 군사훈련을 받고 종합평가를 거쳐 임관했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축사에서 “문무를 겸비한 학군장교들은 그동안 국가방위의 초석이 되어 왔
- 2025-02-28
- 16: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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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병대, 연합수색훈련…작전 수행 절차 공유한국과 미국 해병대 장병들이 지난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열흘간 국내에서 연합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병대가 28일 밝혔다. 해병대에 따르면 해병대 특수수색대대와 미 해병대 제3해병원정기동군 수색부대는 파주와 동두천 일대 훈련장에서 연합수색훈련을 진행 중이다. 한미 해병대 특수수색부대 장병 70여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전시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서로 작전 수행 절차를 공유하고 전투기술을 교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총·권총 사격에 이어 저격·유탄 사격 훈련을 진행
- 2025-02-28
- 14: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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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우주청, 우주 분야 민·군 사업 협력 본격화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이하 방사청)과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이하 우주청)은 우주 분야 민·군 사업 협력을 본격화했다. 방사청와 우주청은 28일 대전 민군협력진흥원에서 ‘제 1회 민·군 우주개발사업 발전 국장급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방사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과 우주청 우주수송부문장·인공위성부문장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10월 31일 개최한 방사청-우주청 본부장급 협업회의의 후속 조치에 따라 양 기관간 협의체계
- 2025-02-28
- 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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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직 전공의 880명에게 입영 통보국방부와 병무청이 지난 27일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 880명을 선발해 개별 통보했다. 의정 갈등 이후 사직한 전공의(인턴·레지던트) 가운데 병역 미필자가 3300여명인데, 이 가운데 880명이 먼저 입영하게 됐다. 28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는 전날 군의관 630여 명을 선발한 후 결과를 개별 통보했다. 병무청도 공보의 250명을 선발한 후 '홈페이지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라는 내용의 개인별 알림톡을 보냈다. 국방부는 매년 의무사관후보생 중 600∼700명을 군의관으로 선발하고,
- 2025-02-28
- 09: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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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北 미사일 발사 징후 사전 인지·동향 예의주시"우리 군이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 인지해 대비하고 있었으며,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28일 “우리 군은 지난 26일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 인지해 대비하고 있었다”며 “오전 8시경 북한이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발을 발사한 것을 추적 감시했고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하에 서해 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발
- 2025-02-28
- 08: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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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대행, 육사 졸업식서 "헌법이 규정한 충성 실천해야""어떠한 순간에도 국가와 국민만을 생각하며 올바른 충성과 용기를 실천하는 장교가 돼주십시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27일 서울 노원구 육사 교정에서 열린 81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군인에게 '충성'이란 헌법이 규정한 국가와 국민에 대한 충성을 말하고, '용기'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바름을 선택하고 행동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우리 군이 존재하는 본질적 이유는 헌법과 법률에 명확히 규정돼 있다"며 "'국
-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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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직원 성희롱 혐의' 조민호 하나재단 이사장 해임통일부가 직원 성희롱 혐의를 받는 조민호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을 최종 해임 처분했다. 통일부는 27일 "지난해 12월 조민호 이사장에 대한 성희롱 피해 신청을 접수했으며, 피해자 조사와 성희롱고충심의위원회 심의, 재단 이사회 의결, 청문 등 관련 법적 절차를 거쳐 오늘 최종 징계 처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탈북민 정책 주무 부처로서 정착 지원 업무를 주관하는 공공기관 이사장의 개인적인 일탈 행위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q
- 2025-02-27
- 16: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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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북, 러시아로 추가 파병…규모 파악 중"(종합)북한이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일부 추가 파병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국가정보원의 분석이 나왔다. 국정원은 27일 “북한군이 약 한 달간의 소강 국면을 지나고 2월 첫 주부터 쿠르스크 전선에 다시 투입됐다”고 전했다. 이어 국정원은 “일부 추가파병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규모는 계속 파악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파병 가능성이 있
- 2025-02-27
- 14: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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