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 '2024 CDP'서 기후변화 대응 최상위 등급 획득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6일 '2024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CDP는 기후변화, 산림자원, 수자원 등 환경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해 전 세계 주요 상장 기업에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는 글로벌 정보공개 프로젝트다. 국제적으로 가장 높은 신뢰도와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 중 하나다. 하나금융은 이번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위험관 2025-02-07 10:25
-
메리츠캐피탈, 최대 1억5000만달러 규모 해외 자금조달 메리츠캐피탈은 대만계 시노팩은행, 타이신은행, 홍콩계 대주단 등으로부터 최대 미화 1억5000만달러(한화 약 2175억원)의 신디케이트론 도입 약정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메리츠캐피탈은 약정 체결일부터 3개월 이내 미화 1억달러를 인출할 예정이다. 6개월 이내 최대 5000만달러를 증액할 수도 있다. 차입 기간은 최초 인출일부터 3년이다. 이번 사례는 여전업계 최초로 해외 신용등급 없이 순수 국내 신용등급(나이스신용평가·한국신용평가 기준 A+Stable)만으로 성사된 해외 자금조달이라고 메리츠캐피 2025-02-06 13:44
-
금융보안 규제 '원칙중심' 전환…당국, 자율보안체계 잰걸음 앞으로 금융사 금융보안 규제가 ‘원칙중심’으로 바뀐다. 금융보안 체계 역시 기업별 자율성을 보장하되 결과에 책임을 지는 방향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제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전자금융감독규정과 신용정보업감독규정에 대한 일부개정안을 각각 의결했다.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은 금융보안 규제의 무게중심을 규칙에서 원칙으로 전환해 금융권 자율보안 토대를 마련하고 금융전산 복원력을 강화하는 게 골자다. 이를 통해 재해·전자적 침해 등으로부터 금융시스템 2025-02-05 17:49
-
교보생명, 지난해 전속 설계사 10% 늘어…2018년 이후 최다 교보생명이 최적의 보장·유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속 설계사 중심의 영업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속 설계사 수도 증가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자사에 등록된 전속 재무설계사(FP) 수가 지난해 말 기준 1만5141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18년(1만5516명) 이후 제일 많은 수치다. 전년(1만3716명) 대비로는 10.3% 늘어났다. 보험업계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고려하면 전속 설계사 확대는 시장의 흐름과는 상반되는 행보다. 보험업계에서는 상품개발과 판매 2025-02-05 11:56
-
삼성화재, 대중교통 타면 車보험료 깎아주는 특약 특허 획득 삼성화재가 대중교통을 타면 자동차보험료를 깎아주는 특약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 삼성화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에코(Eco) 모빌리티 이용 할인특약’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에코 모빌리티 이용 할인특약은 운전자 범위가 기명피보험자 1인 또는 부부 한정이고, 최근 2개월간 대중교통을 25일 이상 이용했다면 보험료 할인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최초 가입할 때 보험료의 8%를 깎아주고 보험기간 만료 시 연간 주행거리가 1만5000km 이하면 2% 추가 할인이 이뤄진다. 대 2025-02-04 17:14
-
DB손보, 펫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 DB손해보험이 펫보험 관련 2개 항목에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올해 들어 손해보험사 중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것은 DB손보가 처음이다. DB손보는 지난달 2일 출시한 △반려인 입원 후 상급종합병원 통원 시 반려동물 위탁비용 보장 △반려동물 무게별 보장 한도 차등화 급부 방식 등에 대해 각각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보험업계의 특허권에 해당하는 배타적사용권은 해당 상품에 대해 일정 기간 독점판매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다. 반려동물 주인이 퇴원 이후 통원(상급종합병원) 치 2025-02-04 16:48
-
"고객 신뢰가 최우선"…내부통제·신뢰회복 나선 금융사 CEO 금융감독원이 시중은행의 대규모 부당대출 현황을 적발한 가운데 금융권에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금융사고로 인한 신뢰를 회복하고 금융회사의 기본적인 윤리 의식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31일부터 영업현장 내부통제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점장이 직접 금고 관리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앞으로 지점장은 매월 첫 영업일에 금고를 열고 마지막 영업일에 금고를 닫는 데 참여한다. 직접 △금고 개·폐문 △금고 잠금장치 이상 유무 확인 △ 금고 내부 관리 상 2025-02-04 15:59
-
이복현 "지주회장 중심의 낙후된 의사 결정이 대규모 금융사고 유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주회장 중심의 낙후된 은행권 지배구조가 대규모 금융사고를 유발하고 있다"며 금융사의 철저한 조직문화 쇄신을 주문했다. 이 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2024년 금융지주·은행 검사 결과 발표'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부실한 내부통제와 불건전 조직문화는 특정 금융회사나 소수 임직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은행권, 금융권 전반의 고질적 문제"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구현, 건전성·리스크 관리 2025-02-04 11:01
-
NH농협금융, 신임 회장에 이찬우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선임 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NH농협금융지주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농협금융은 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 후보자는 이날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을 거쳐 최종 선임됐다. 앞서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해 9월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하고 내·외부 후보군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이 후보자를 추천했다. 경북 영덕 출신인 이 후보자는 1987년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 2025-02-03 16:21
-
삼성생명 "숨은 보험금 찾아가세요" 삼성생명이 지급 금액이 확정됐지만 아직 청구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을 고객에게 안내해 보험금 청구·수령을 유도한다. 삼성생명은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고객이 장기간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을 회사가 먼저 안내·지급해 고객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이달부터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삼성생명이 숨은 보험금이 있는 고객에게 문자를 발송하고 담당자가 보험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고객을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홈페이지, 모바 2025-02-03 10:29
-
KB국민은행, 에스파 광고 모델 재계약 완료…5년째 동행 KB국민은행은 아이돌 그룹 에스파와 광고 모델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성장한 에스파는 2021년부터 KB국민은행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에스파와 장기간 인연을 이어오면서 광고 모델 이상의 다양한 협업을 선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KB리브모바일 광고와 동시에 '리브 마이 라이프(Live My Life)' 음원을 공동 제작했고, 해당 음원은 첫 정규앨범에 수록됐다. 현재 국내 대표 음원 플랫폼에서 누적 조회수가 1780만회를 넘어섰고, 매일 약 2만명이 해당 음원을 감상 2025-02-03 10:01
-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3종, 하나은행 전 영업점서 즉시 발급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하나 트래블고(GO) 체크카드' 등 총 3종의 트래블카드를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는 지난해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마스터·유니온페이)에 이어 하나 트래블GO 체크카드(비자)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총 3종을 전 영업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3종의 카드는 기존 트래블로그 서비스 3대 주요 혜택인 △환율 우대 100% △해외가맹점 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자동화기기(ATM) 인출 수수료 면제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국내 가맹점 결제 시 최대 5% 2025-02-03 09:55
-
"최저 금리만 강조하면 안 됩니다"…금감원, 금융상품 광고 점검 금융감독원이 소비자의 오인을 불러올 수 있는 표현이 사용되고 있는 금융상품 광고에 대해 점검에 나섰다. 금감원은 18개 은행과 79개 저축은행의 총 797개 대출상품 광고를 점검한 결과 최저금리만을 강조하는 대출상품 광고가 다수 발견됐다고 2일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사에 개선을 요청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이 같은 광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최저금리만 강조하는 행위 외에도 플랫폼상 표시된 금리가 최신화되지 않아 실제 대출과 다르거나 대출 간편성을 과장해서 표현하는 등 광고에 대해서 2025-02-02 12:00
-
삼성화재, 밸류업 계획 공시…"2028년까지 주주환원율 50%" 삼성화재가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50%로 확대하겠다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더해 지급여력(K-ICS) 비율 220%, 자기자본이익률(ROE) 11~13% 등 핵심지표 관리 목표도 제시했다. 삼성화재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세부적인 밸류업 계획을 31일 공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밸류업 계획는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50% 수준으로 확대하고 자사주 비중을 5% 미만으로 축소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더해 K-ICS 비율과 ROE가 핵심 지표로 설정하고 K-ICS 비율은 2025-01-31 14:08
-
은행권, 지난해 2조154억원 규모 민생금융 지원 은행권이 지난 1년간 진행해 온 2조1000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은행권은 지금까지 이자환급, 자율프로그램 등에 2조154억원을 집행해 약 96%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작년 4분기 개인사업자로부터 받은 이자 중 91억원을 돌려줬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개인사업자에게 환급된 이자는 총 1조48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이자환급 예상액(1조5035억원)의 99%에 해당하는 규모다. 은행별 이자 환급금은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이 각각 2 2025-01-31 13:54
-
교보생명, 작년 3분기 당기순이익 9399억…"보험손익 개선" 교보생명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939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428억원과 비교해 26.5% 늘어난 수치다. 특히 보험손익이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보장성보험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세전이익 중 보험손익은 5572억원으로 전년 동기(3814억원)보다 약 46% 증가했다. 보험사 영업이익은 크게 보험손익과 투자수익으로 나뉘는데, 보험손익은 보험영업수익에서 보험서비스비용을 뺀 금액을 말한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보험손익 2025-01-30 16:30
-
유병장수 한다는 '100세 시대'…생애주기별 유용한 보험은?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건강한 삶과 행복한 노후를 대비하는 게 중요해졌다. 성장기, 청년기, 중년기, 노년기 등 각 생애주기에 따라 인생을 효과적으로 설계하는 데 있어 생명보험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30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태아를 포함한 유소년기(0~19세)에는 질병, 골절, 화상 등 상해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 유용하다. 주로 태아보험 특약, 어린이보험 등이 꼽힌다. 생명보험사들은 어린이보험을 통해 성인 질환까지 보장하기도 한다. 보험사에 따라서는 100세 2025-01-30 13:33
-
이복현 금감원장 "불확실성 확대 계속될 것…긴장 유지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권에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이 올해 상반기 내내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임직원에게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상황을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30일 이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이 원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지만 물가상승 재발에 대한 우려를 암시하며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언급 2025-01-30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