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손해보험협회, 우수인증설계사 3만명 선정

계약 유지율·불완전판매 여부 등 기준…1년간 인증 로고 사용 가능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생명·손해보험협회가 협회 차원에서 약 3만명의 우수설계사를 선정했다. 협회 차원에서 모집실적, 완전판매 등 역량을 인정받은 우수인증설계사는 앞으로 1년간 그 지위를 유지한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생명보험 1만4818명, 손해보험 1만5960명 등 3만778명을 2025년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보험업계 완전판매 정착,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목표로 2008년 도입됐다. 생·손보사 전속설계사와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로 근속 연수, 계약 유지율, 불완전판매·법규 위반 여부 등 기준을 적용해 선정한다.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선정 비중은 생명보험 14.2%, 손해보험 12.0%로 나타났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우수인증설계사에 인증서 등을 제공하고 인증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5회 이상 연속 선정된 우수인증설계사에게는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각각 ‘골든 펠로우’, ‘블루 리본’ 후보 자격을 부여한다.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중 2275명(15.4%)이 올해 처음으로 인증을 받았다. 5회 이상 연속 선정된 설계사는 3995명(27.0%), 제도 도입 이후 18회 연속 선정된 설계사는 77명(0.5%)으로 집계됐다.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중 첫 번째 인증자는 3062명(19.2%), 5회 이상 연속 선정자는 8015명(50.2%), 18회 연속 선정자는 562명(3.5%)이다.

한편 보험소비자는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홈페이지 또는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 내 명예의 전당 메뉴에서 보험설계사 우수인증설계사 여부를 조회·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