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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보험연수원장 "가상자산, 금융 산업 체계 바꿀 것"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보험업계에 가상자산을 도입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하 원장은 1일 서울 성북구 보험연수원에서 열린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인공지능(AI)이 사회 전반을 변화시킨다면 가상자산은 금융 산업의 체계를 바꿀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보험연수원이 1965년 창립 이후 인재 양성을 통해 국내 보험산업의 성장을 지원했다고 평가한 하 원장은 새로운 100년을 향해 과감한 혁신의 길을 걸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보험업계 2025-07-01 17: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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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수은 행장 "변화와 혁신으로 정책금융 개척자 돼야"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통상위기 대응, 신성장 산업·신시장 진출 선도, 정책금융 실행력 향상을 미래 전략 방향으로 제시했다. 윤 행장은 1일 ‘창립 49주년 기념사’를 통해 “과거의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이와 같이 당부했다. 우선 국내·외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수출금융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사활을 걸고 통상위기에 대응하는 기업들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것이다. 인공지능( 2025-07-01 17: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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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견인도 ATM 사용 가능…보험 안내 다국어로 제공 앞으로 성년후견인도 체크카드를 발급받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외국인 보험계약자에게는 계약 단계별 절차를 담은 다국어 안내장이 제공된다. 1일 금융감독원은 공정금융 추진위원회 제9차 회의를 열고 2개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후견인이란 판단능력이 부족한 고령자나 장애인을 대신해 재산관리와 법률행위를 대리하는 제도다. 후견사건 접수 건수의 경우 2013년 1883건에서 2023년에는 1만1907건까지 10배가 증가했다. 그러나 현재 일부 금융회사는 성년후견인 2025-07-01 17: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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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MG손보 계약이전·재매각 병행 추진" 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 계약이전과 재매각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예금보험공사(예보)는 보험계약자 보호, 원활한 MG손보 정리 진행 등을 위해 MG손보 노동조합과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합의 내용은 기존 계획대로 가교보험사를 통한 주요 손해보험사로의 계약이전을 진행하면서 일정기간 매각을 추진하는 게 골자다. 양 측은 가교보험사 직원 채용, 인력구조 효율화, 매각추진 시기·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다만 재매각 추진은 가교보험사 설립, 주요 손보사로의 2025-07-01 16: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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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성대규 대표 선임…ABL생명 대표에 곽희필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로의 편입을 완료하고 새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동양생명은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이사회를 열고 성대규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성 대표는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보험산업과 관련한 정책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2016년 보험개발원장, 2019년 신한생명 대표, 2021년 통합 신한라이프 대표 등을 역임했다. 신한생명 대표 시절 오렌지라이프 인수를 주도했고 신한라이프에서는 조직 통합· 2025-07-01 16: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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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대출 연체율 4.49%…전 분기 比 1%p 급등 금융권이 내어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출 연체율이 3개월 만에 1.0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2금융권 토지담보대출 연체율도 6.34%포인트 급등하는 등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에 경고등이 켜졌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금융권 PF 대출 연체율은 직전 분기(3.42%) 대비 1.07%포인트 오른 4.49%로 나타났다. 작년 3분기와 4분기 내리막을 탄 PF 대출 연체율이 올해 들어 반등하는 모양새다. 과거 2금융권에서 판매했던 토지담보대출 연체율은 작년 말 21.71%에 2025-07-01 11: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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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영국 런던지점 최종인가…설립 추진 4년만 NH농협은행은 1일 영국 금융당국으로부터 런던지점 설립을 위한 최종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런던지점은 유럽권 최초의 농협은행 국외점포로, 지난 2021년 런던사무소 개소를 통해 지점 설립을 추진한 지 4년 만의 성과다. 한국계 주요은행 중에서는 34년 만에 영국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다. 농협은행은 런던지점을 통해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글로벌 IB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아시아와의 금융 연결을 모색하는 현지기업에 대한 금융서비 2025-07-01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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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HJ중공업에 대규모 RG 단독 발급…조선사 수주 지원 부산은행이 민간은행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중형조선사인 HJ중공업에 1억6400만 달러 규모의 선수금 환급보증(RG)을 발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RG 발급은 지난 5월 금융위원회 면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중형조선사 수주가이드라인을 준수한 RG발급에 대한 면책 적용'의 첫 사례다. 정책금융기관의 참여 없이 부산은행이 단독으로 지원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최근까지 민간은행은 국내 조선업의 부실 확대와 중형 조선사의 재무여건 악화 등을 이유로 RG 발급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 왔다. 정책금융기관 2025-07-01 10: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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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원더카드2.0' 출시…트래블로그·가족 혜택 추가 하나카드는 기존 원더카드에 외화 결제와 가족 혜택을 더한 '원더카드(ONE THE CARD) 2.0'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카드는 트래블로그 스위치 기능과, 온가족 플러스 혜택을 담았다. 트래블로그 스위치를 이용하면 별도 카드 없이도 해외에서 수수료 없는 결제가 가능하다. 온가족 플러스는 가족카드별 월 1만원, 연 1회 본인 연회비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기존 원더카드의 57개 맞춤형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소비 패턴에 따라 △프리플러스(FREE+) △해피(HAPPY) △데일리(DAILY) △리빙(LIVING) 2025-07-01 10: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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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해외송금 수수료 단일화…언제, 어디든 4900원 카카오뱅크가 국가나 송금액과 상관 없이 해외 송금 수수료를 4900원으로 단일화한다. 카카오뱅크는 기존 최소 5000원에서 최대 1만원이었던 '해외계좌송금 보내기' 수수료를 4900원으로 인하했다고 1일 밝혔다. 최대 50%까지 내려간 이번 수수료 인하로 어디에 얼마를 보내든 4900원만 부담하면 된다. 해외계좌송금 서비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365일 24시간(일부 점검 시간 제외) 간편하게 외화를 송금하거나 받을 수 있는 양방향 송금 기능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해외송 2025-07-01 09: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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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외국인 가입자 46만명 기록…전년比 30% 증가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외국인 가입자가 총 46만명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36만명)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다. 국내 체류 외국인의 약 17%에 해당하는 것으로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체류 외국인 비중이 높은 국가를 포함해 총 178개국의 외국인 이용자가 토스에서 금융 생활을 시작했다. 가장 높은 가입자 성장률을 기록한 국가는 베트남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베트남 교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토스의 편의성이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 2025-07-01 09: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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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인니 노부은행 인수 마무리…보험사 첫 해외 은행 진출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노부은행(Bank Nobu) 지분 40%를 확보하며, 국내 보험사 최초의 해외 은행업 진출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리포그룹(Lippo Group)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번 거래를 통해 한화생명은 노부은행의 경영권을 포함한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한화금융계열은 이미 인도네시아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자산운용업에 진출해 있으며, 은행업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현지 금융업 전반에 진출하게 됐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을 2025-06-30 15: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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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전통시장온누리카드 출시…월 최대 3만원 혜택 KB국민카드가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이용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출시했다. KB국민카드는 신용, 체크카드 2종으로 'KB 전통시장온누리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카드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 서비스는 △전통시장 가맹점 이용 할인 △온누리상품권 차감 결제 시 할인 △KB Pay 쇼핑 이용 할인 등 3개 영역으로 구분된다. 영역별로 이용 실적에 따라 신용카드는 최대 10%, 체크카드는 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영역별 할인 한도 2025-06-30 15: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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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포용·공존 가치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KB금융그룹은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고객과 사회,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KB금융의 중장기 로드맵과 실행 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시기준인 ISSB의 공시 요건과 KSSB의 공시기준 초안을 반영한 지속가능성 관련 정보를 담고 있다. KB금융은 △탄소중립 추진 △ESG 금융 확대 △다양성 확대의 3가지 전략방향에 기반해 고객, 지역사회 등을 대상으로 2025-06-30 13: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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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DRIVE 운전자보험' 출시…월 2000원대 보험료 롯데손해보험은 월 2000원대 보험료로 운전자 필수 보장을 담은 드라이브(DRIVE)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30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신상품은 보험료 부담을 낮춘 '2000 플랜'을 중심으로 교통사고 형사합의금,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 등 운전자보험의 기본 보장 항목을 제공한다. 특히 형사합의금 보장 금액을 최소 7000만원에서 최대 2억원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변호사 선임비용 5000만원 △대인사고 벌금 3000만원 △대물사고 벌금 500만원 △교통상해 후유장해(3~100%) 1000만원 등 총 5개 2025-06-30 10: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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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대안신용평가모델 외부 개방…4분기 70여개 금융사 대상 카카오뱅크가 NICE평가정보와 손잡고 대안신용평가모형으로 산출된 점수를 외부에 개방한다. 카카오뱅크는 NICE평가정보와 '대안신용평가스코어 외부 기관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모형 개발을 담당하며, NICE평가정보는 해당 모형이 탑재된 시스템을 통해 스코어를 산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자체 개발한 비금융 데이터로 구성된 '카카오뱅크 플랫폼 스코어(카플스코어)'를 NICE평가정보의 신용정보 시스템에 탑재한다. 카플스 2025-06-30 10: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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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창립 43주년 기념 '컬쳐 위크' 행사 개최 신한은행은 다음 달 7일 창립 43주년을 맞아 고객과 함께하는 ‘2025 컬쳐 위크(Culture Week)’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다. 올해 행사 슬로건은 ‘함께 달려온 43년, 함께 달리는 동행 Run’이다. 고객 참여형 언택트 기부 런닝 캠페인 ‘신한 동행 RUN’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신한 동행 RUN은 총 2500여명이 43주년을 뜻하는 4.3km 또는 창립일을 상징하는 7.7km 구간을 자유롭게 달리며 플로깅(조깅 2025-06-30 09: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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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첫 우승' 임진희 뒤 '키다리 아저씨' 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공식 후원하고 있는 프로골퍼 임진희가 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에서 이소미 선수와 함께 조를 이뤄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진희-이소미 조는 30일(한국시간)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합작하며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로 미국팀과의 연장전 끝에 LPGA 투어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LPGA 투어 유일의 2인 1조로 진행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임진희는 지난해 미국에 처음 진출해 신인왕 2위 2025-06-30 09:5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