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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인명피해 75명으로 늘어…산청 진화율 99%10일째로 접어든 경남 산청 산불 진화가 마무리되는 수순이지만 주불 진화는 다음 날로 넘어갈 전망이다. 29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진화율은 99%로 집계됐다. 산림당국은 전날 하동권 주불 진화를 완료하며 마지막 화선이 형성된 지리산권역 방어선 구축을 강화하고 인력·장비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진화작업을 이어갔다. 그러나 일몰 전 주불 진화에 실패해 야간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이날 산림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헬기 55대와 인력 1598명, 차량 224대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집중했
- 2025-03-29
- 2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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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꽃샘추위에 강풍까지…아침 최저 영하 5도일요일인 30일은 강한 바람과 함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29일 기상청은 "내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55㎞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 기온은 -5~2도, 낮 최고 기온은 7~12도로 예보됐다. 평년(아침 -1∼7도·낮 12∼17도)보다 3∼6도가량 낮은 수준이다. 내륙은 아침에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 2025-03-29
- 19: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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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명태균·이준석 '칠불사 회동' 확인 위해 천하람 소환 조사정치브로커 명태균씨의 '공천개입·여론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9일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천 원내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천 원내대표에게 명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함께 한 이른바 '칠불사 회동'에서 논의한 내용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2월 29일 김 전 의원은 4&midd
- 2025-03-29
- 17: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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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선고 앞둔 주말, 서울 도심서 대규모 찬반집회 개최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주말인 29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탄핵 찬반집회가 열렸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대표적 보수단체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이날 서울 종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정기 주말 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이 사전에 4만명 규모를 신고한 집회는 오후 2시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 1만5000명이 모였다. 이 집회로 동화면세점에서 대한문 구간 차로가 양방향 통제됐다. 대국본 외에도 신남성연대와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탄핵 반대 집회가
- 2025-03-29
- 17: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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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남부산지에 5㎝ 이상 눈 내려...원주 등 여전히 건조29일 오후 4시 15분을 기해 강원 남부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은 이날 원주 등 5곳에 건조주의보를 유지한 채 강원 남부산지에는 눈이 온다고 전망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원주·태백·영월·정선군 평지·강원 남부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 2025-03-29
- 16: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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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명호 한국일보·동화그룹 회장, 35대 고려대 교우회장 취임승명호 한국일보·동화그룹 회장이 34대에 이어 35대 교우회장을 맡는다. 승 회장은 지난 27일 고려대 교우회관 안암홀에서 열린 2025년도 상임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동문 37만명을 대표하는 제35대 교우회장을 취임했다. 이번 승명호 교우회장 임기는 3년이다. 승 회장은 취임 연설에서 "교우회장 연임을 더없이 큰 영광으로 생각하지만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개교 120주년을 맞은 고려대 역사에 뜻깊은 기록을 남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교우회는 지난해 12
- 2025-03-29
- 15: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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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선고 전망' 尹 탄핵심판 앞두고 전국서 탄핵찬반 집회 개최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일이 4월로 넘어가게 된 가운데, 전국에서 진보·보수단체 집회가 예고됐다. 29일 오후 2시께 전북 전주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퇴진 전북운동본부가 모래내시장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범시민 대행진'을 진행한다. 약 5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집회에선 탄핵을 요구하며 모래내시장, 중앙시장과 전동성당, 한옥마을, 오목대로를 행진한다. 이날 오후 5시께 광주 지역 약 180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 2025-03-29
- 13: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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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227개 구간 1004㎞ 탐방로 통제...추가 산불 막는다추가 산불 피해를 막기 위해 7개 국립공원의 탐방로 출입이 통제될 예정이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29일 '국립공원 산불 예방 집중 대책 기간'을 오는 4월까지로 연장하고, 31일 자로 팔공산국립공원 등 7개 국립공원 탐방로 90곳(약 349㎞)을 추가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출입이 통제되는 국립공원 탐방로는 227곳(1004㎞)으로 늘어난다. 산불에 피해를 본 지리산국립공원(경남)과 주왕산국립공원 탐방로의 경우 전면 통제됐다. 탐방로 통제 여부는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
- 2025-03-29
- 13: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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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마저 정리됐다···다가오는 尹 탄핵심판, 헌재는 고심 중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일 관련 변수가 이번 주에 정리돼 헌법재판소가 평결을 앞두고 고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25일 마지막 변론기일을 끝으로 한 달 넘게 재판관 평의를 진행하며 쟁점들에 대한 검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선고가 늦어지는 이유를 두고 헌재가 사건 자체의 법리적 쟁점이 아닌 다른 사정들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먼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외 다른 사건들의 선고 순서에 대해 고민했을 가능성이다.
- 2025-03-29
- 10: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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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사망자 29명 포함 70명…안동·의성 재발화로 추가 진화 총력‘산불 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70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진화 완료된 경북 안동과 의성에서 불씨가 다시 살아나며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산불로 인해 사망자 29명, 중상자 10명, 경상자 31명이 발생했다. 전체 인명피해는 70명이다. 이 가운데 경북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에서 사망 25명, 중상 5명, 경상 24명 등 54명의 피해가 확인됐다. 경남 산청과 하동에서도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5명이 발생했고, 울산
- 2025-03-29
- 09: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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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성 산불 잔불 재발화…헬기 30대 투입경북 북부 지역 산불이 완전히 진화된 뒤에도 안동과 의성 등지에서 불씨가 다시 살아나면서 산림 당국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새벽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 중앙고속도로 인근에서 불이 다시 붙었다. 주민 신고를 받은 안동시는 자정 무렵부터 진화에 나섰고, 이날 오전 중 불길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발화 당시 불길이 넓게 번져 한국도로공사가 중앙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을 일시적으로 차단하기도 했다. 산림 당국은 안동 지역에 헬기 11대를 투입해 잔불 정리에 나섰다. 경북 의성에서도 이날 오전
- 2025-03-29
- 09: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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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다시 찾아온 꽃샘추위… 일부 내륙 서리·얼음29일 오늘,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 탓에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일부 내륙 지역은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얼겠다. 수도권과 강원을 비롯한 중부 일부 지역에는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중국 중부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 지방은 낮 동안 구름이 많이 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오전부터 낮 사이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5
- 2025-03-29
- 09: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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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서 산불 재발화…당국 "헬기 투입해 진화 방침"경북 안동에서 산불이 재발화했다. 29일 산림 당국은 밤사이 안동시 남후면 고상리 남안동IC 부근에서 산불이 재발화했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밤사이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들어와 현장을 확인한 결과 재발화를 확인했다. 차량이 진입할 수 없어 현재 끌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산림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투입해 진화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산불 재확산으로 중앙고속도로 남안동IC∼서안동IC 양방향 도로를 전면 차단 중이다.
- 2025-03-29
- 06: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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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북 산불' 실화 피의자 수사…인명·문화재 피해까지 불러'경북 산불'에 관한 수사를 경찰이 맡는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8일 '경북 산불'을 낸 혐의(산림보호법 위반 등)로 A(50대)씨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의 한 야산에서 성묘를 하던 중 산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A씨에 대한 수사는 의성군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맡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산불이 인명·문화재 피해까지 불러온 만큼 산림보호법뿐 아니라 형법과 문화재보호법까지 적용해야 할 필요가 있어 경찰이 수사를 맡기로
- 2025-03-28
- 20: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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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범 "헌재 행태 최악…'韓대행 파면'했어야 매듭 풀렸을 듯"헌법연구관 출신 노희범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늦어지자 "지금 헌법재판소가 보여주는 행태는 최악"이라며 "다 쫓아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소추를 파면하지 않은 건 헌재의 실수였다고 평가했다. 노 변호사는 28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정치권도 아니고 행정부도 아니고 통상 이러지는 않는다"며 "법조, 헌재, 법원 등은 예측 가능성 있고 예측 가능성을 제일 잘 구현하는 곳이 법원이라는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2025-03-28
- 20: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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