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한했던 헐리우드의 패션 아이콘 패리스 힐튼. |
대학생 2명 중 1명은 스스로를 '캔비족'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캔비족은 유명 연예인의 옷과 액세서리 등 패션을 모방하며 자신을 연예인과 동격화하려는 사람들로 ‘can be(될 수 있다)’에서 나온 신조어다. 패션, 헤어스타일이 대표적이며 심지어는 다이어트 방법이나 성형까지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20일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아르바이트 천국'이 대학생 3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3%가 유행에 '매우 민감'(19%)하거나 '민감'(36%)하다고 답했다.
유행에 민감하지 않다는 의견은 전체의 16%에 불과했다.
유행에 집착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9%가 '예쁘고 멋져 보여서'라고 답했다. '연예인처럼 되고 싶어서'라는 응답도 17%에 이르렀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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