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국민은행장은 조직의 팀워크를 강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급변하는 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팀워크를 기본으로 한 조직 시스템 강화가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강 행장은 지난해 국가고객만족지수(NCSI)와 한국능률협회 고객만족도(KCSI)를 모두 석권한 것도 조직의 단단한 팀워크가 기반이 됐다고 평가했다.
국민은행 조직의 강점은 본부와 영업점 간의 팀워크, 영업점 내 직원들 간의 팀워크가 공고하게 갖춰져 있다는 것이다.
강 행장은 "국민은행 2만7천명의 임직원 모두가 하나가 돼 2천600만의 고객을 한결같이 모셨기 때문에 고객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얻을 수 있었다"며 "고객만족 1등 은행을 이루는데 초석이 된 팀워크야말로 국민은행의 가장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조직문화"라고 강조했다.
그는 "팀워크를 고객만족 뿐 아니라 모든 사업과 영역에 걸쳐 확산한다면 국민은행의 놀라운 잠재력이 더욱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행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NCSI 3년 연속 1등과 KCSI 2년 연속 1등을 반드시 달성해 지난해의 성과를 고객만족 불패의 신화로 발전해 가는 한편,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져온 팀워크도 전 은행에 확산시키자고 당부한 바 있다.
강 행장은 "잘 구축된 시스템이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운영된다면 국민은행이 아시아를 선도하는 글로벌 뱅크로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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