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작년 12월 한 달간 국내에서 생산된 PC 가운데 70% 이상이 윈도우 비스타를 운영체제로 탑재했으며, 이는 2001년 윈도 XP 출시 후 같은 기간 점유율과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월 31일(한국시간 기준) 전세계에 동시 출시된 윈도우 비스타는 `보안'과 `안전성'을 최우선시하고 있으며, `윈도우 디펜더(Windows Defender)' 등 기본 보안 체제는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등 악성소프트웨어로부터의 감염을 최대한 봉쇄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한국MS 측은 설명했다.
또 호환성 문제 역시 출시 초기에 비해 개선돼 현재 국내 상위 1천개(랭키닷컴 기준) 인터넷 사이트 중 96.5%에서 호환성이 확보됐으며, 시중 19개 모든 은행의 인터넷 뱅킹 및 모든 증권 서비스도 윈도우 비스타 상에서 실행할 수 있다고 한국MS 측은 전했다.
한국MS 유재성 사장은 "지난 1년 동안 윈도우 비스타는 안정적으로 확산됐다"며 "진일보하고 있는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PC 사용 환경을 제공해 올해에는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윈도우 비스타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MS는 올해 상반기 중 보다 나은 사용자 환경을 위해 업데이트한 `윈도우 비스타 서비스팩1(SP1)' 을 발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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