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타운 예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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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돈의문 뉴타운'에 아파트 1천887가구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도시환경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서울 종로구 교남동 '돈의문 뉴타운'에 최고 23층의 탑상형 아파트 30개 동 1천800여 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3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돈의문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뉴타운지역 모습.<< 서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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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환경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서울 종로구 교남동 '돈의문 뉴타운'에 최고 23층의 탑상형 아파트 30개 동 1천800여 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3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돈의문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남동 62-1번지 일대 16만8천㎡ 규모의 '돈의문 뉴타운'에는 전용면적 85㎡ 미만 1천380가구와 85㎡ 이상 507가구 등 총 1천887가구가 건립된다.
이는 당초 계획한 전용면적 85㎡ 미만 1천847가구, 85㎡ 이상 393㎡ 가구 등 총 2천240가구보다 줄어든 것이다.
대신 주택 규모는 전용 85㎡ 이상의 경우 당초 115.0㎡ 1개 형에서 119㎡(269가구), 144㎡(160가구), 161㎡(78가구) 등 3개 형으로 다양화됐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아파트는 일반 분양된다.
임대주택도 당초 50㎡ 이하 437가구에서 총 332가구로 줄었지만 40㎡ 이하 141가구, 40~50㎡ 140가구, 50~60㎡ 51가구 등 50~60㎡ 규모가 추가됐다.
또 아파트 최고 층수는 당초 최고 20층에서 임대아파트 5개 동은 최고 19층, 일반아파트 25개동은 23층으로 확대됐으며, 아파트 디자인도 판상형에서 탑상형으로 변경됐다.
공동위원회는 다만 임대주택을 다양화하되 연면적은 당초 계획대로 유지하고 의주로변 연도형 상가의 길이를 분할할 것 등을 가결 조건으로 달았다.
공동위원회는 또 이날 심의에서 성북구 하월곡동 34-10번지 일대 2만여㎡에 건폐율 18%, 용적률 250%를 적용해 최고 26층 이하의 아파트 398가구를 짓는 '월곡 제4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안'을 일부 수정해 통과시켰으며, 동대문구 전농동 134번지 일대 2만5천639㎡에 평균 13.7층 아파트 435가구를 건립하는 '전농 제10주택재개발구역 지정안'은 심의를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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