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BSA Korea 의장에게 공로패를 수여 받고 있는 불법복제 탈날라 홍보대사 박명수씨(오른쪽) |
불법복제 탈날라 홍보대사인 박명수씨가 4일 한국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 Korea, 의장 정재훈)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BSA Korea는 BSA 미국 본사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불법복제 방지 캠페인 어워드 2007에서 BSA Korea와 박명수씨가 함께 진행한 국내의 ‘불법복제 탈날라’ 캠페인이 베스트 사례로 선정돼 박명수씨에게 공포패를 증정했다고 설명했다.
BSA Korea는 올해를 ‘反불법복제 국민 계몽의 해’로 선정, 국민들의 불법복제에 대한 의식을 개선하고, 지재권 보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시키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박명수씨와 함께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명수씨는 “처음 홍보대사 제안이 들어왔을 때 단순하게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나 스스로가 불법복제 방지에 대한 의식이 매우 강해져서 기분이 묘하다”며 “지난 2년 간 국내에서의 지재권 보호에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니 매우 뿌듯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정재훈 BSA Korea 의장은 “지식재산권의 보호는 전세계적으로 국가 경제 발전의 초석이 될 만큼 매우 중요한 요소로 간주되고 있다”며 “지재권 보호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지재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돼야 하며, 이는 국민들의 인식 개선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웨어 지식재산권(이하 '지재권’) 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BSA Korea는 지난 2006년 4월 4일 ‘사사(辭寫)데이’ 선포와 함께 박명수씨를 불법복제 탈날라 홍보대사로 임명, 2년 간 지재권 보호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신종명 기자 skc1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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