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 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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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3-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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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주요 증권사 종목분석

△LG화학(051910)
삼성증권 이을수 연구원은 오창 전지공장 화재피해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화재사고로 인한 피해는 보험을 통해 상쇄 가능하다며 목표주가 10만5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실제 피해규모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64%에 불과하며 공장 가동중단에 따른 이익감소는 0.53%로 추정했다. 특히 화재에 따른 직간접적 손실은 모두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어 실적하향 조정을 검토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포휴먼(049690)
우리투자증권 안수웅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에 크게 못 미쳤으나 최근 주가급락은 너무 민감한 반응이라고 평가했다. 1분기부터 다시 매출성장이 시작될 것이며 주력제품 특성상 환경규제가 강화될수록 판매처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성장성에 대한 의심도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일본 수출이 본격화하면 기술력에 대한 간접적인 검증도 가능하다며 최근 주가하락은 좋은 매수기회라고 조언했다.

△LG필립스LCD(034220)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직전분기에 이어 또한번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7만3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54.1% 증가한 4조원으로 추정하고 영업이익은 8042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6371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성델타테크(065350)
하나대투증권 이정 연구원은 1분기 휴대전화부품과 자동차부품의 실적호조와 가전사업부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만2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실적은 르노삼성자동차의 신차효과에 의한 자동차부품 판매량 호조와 휴대전화부품사업부의 실적호조세 지속, 가전사업부 실적회복으로 전분기에 비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외제약(001060)
굿모닝신한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지난해 인적분할로 인한 후유증을 극복하고 올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해 분할 후유증으로 현재 기업가치는 1년전 수준으로 돌아갔다면서도 전문의약품 매출 호조 지속, 수액제품 가격인상 가능성, 항생제 '이미페넴' 수출 확대 등으로 기업가치가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비스(086280)
동양종금증권 백지애 연구원은 안정적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8만1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최근 육상운송업은 경쟁심화로 운임이 하락하고 비용은 급증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면서도 화주로부터 물류를 위탁받아 운송을 주선하는 비자산형 물류기업으로 운임과 비용의 변동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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