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 계열사인 성원산업개발이 키르키즈스탄에서 5천억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사업에 참여한다.
성원산업개발은 5일 키르키즈스탄 3대 SOC 사업 가운데 신도시건설 및 쓰레기 수거 및 분리시설 건설 등 2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들 프로젝트에는 성원산업개발을 비롯해 우리은행, 우림건설, 휴먼텍코리아, 어스트&영, 한영회계법인, 법무법인 광장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함께 참여한다.
한국컨소시엄은 187만㎡의 부지에 600억원 규모로 아파트와 공공시설, 상하수도 등 인프라 등을 마련해 신도시를 건설하게 된다. 또 300억원 규모의 쓰레기 처리시설 공사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성원산업개발 측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키르키즈스탄의 SOC 기반시설 사업에 단계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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