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주요증권사 종목분석
△네오위즈게임즈(095660)
대우증권 김창권 연구원은 다양한 장르의 신규게임 상용화와 함께 실적이 한 단계 레벨업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1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새롭게 출시한 게임인 '헬게이트런던', '프리스톤테일2', '에이브이에이', '피파2' 등이 상용화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 1분기 실적호전에 이어 비수기인 2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개선을 보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LG마이크론(016990)
하나대투증권 권성률 연구원은 PRP(PDP Rear Plate)와 LG전자의 PCB(인쇄회로기판)의 스왑으로 불안한 사업구조의 주범인 PRP가 사라지고 안정적이고 시너지가 높은 PCB가 주축이 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2천원에서 6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1%, 23% 증가하고 Capex(설비투자비)는 1천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순부채비율은 지난해 130%에서 2009년은 78%까지 하락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가스공사(036460)
삼성증권 김승우 연구원은 유가상승에 따른 투자대안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4천원으로 상향했다. 액화천연가스(LNG)의 단가와 유가는 연동돼 움직이지만 유가가 올라도 원자재가격 인상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해외가스전에 대한 지분가치 상승도 주가에 긍정적인 점이라고 덧붙였다.
△피앤텔(054340)
푸르덴셜투자증권 김운호 연구원은 중국 천진공장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 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자가 해외공장을 중심으로 늘어난 휴대폰 물량을 소화하면서 천진법인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에서다.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617억원, 올 전체 매출액은 1천2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제철(004020)
굿모닝신한증권 김현태 연구원은 H형강 수입량 감소로 판매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8만7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월 H형강 수입량은 6만6천613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7% 감소했다. H형강 수입량 감소의 최대 수혜주는 현대제철로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H형강 시장점유율 67.1%를 차지하는 1위 업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051910)
한국투자증권 신은주 연구원은 국제유가와 원자재가격 급등의 최선호주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차전지 공장 화재는 보험 등을 이유로 영향이 크지 않을 전망이고 정보전자소재 부문과 산업재의 수익성 개선에 대한 관점도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LG석유화학과 합병 시너지로 대형화 수혜가 가능해 업황변동성이 높아져도 우려가 낮다고 덧붙였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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