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브라질 운용사 설립 '잰걸음'
미래에셋 박현주(사진) 회장이 미국.브라질에 현지 운용사를 만들기 위해 직접 나섰다.
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출국한 박 회장은 미국에 머물면서 운용사 설립작업과 현지 시장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박 회장은 최근 국내 사업에는 거의 관여하지 않고 해외 비즈니스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실무적인 검토 작업을 거쳐 해외 사업의 방향이 서면 박 회장이 현지를 방문해 주요 사항들을 직접 체크하고 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이번 미국 방문도 이러한 성격이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은 미국에 운용사를 설립하고 펀드 판매를 위한 증권사도 세울 예정이다. 장소는 우리 교포가 많이 사는 로스앤젤레스 지역이 유력하다.
브라질은 운용사 설립을 위한 팀을 꾸려 다음주 초 담당 임원이 현지로 떠날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연내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지 금융당국의 승인 절차가 남아 있어 일정은 확정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홍콩, 싱가포르, 영국, 인도 등 4개 국가에 현지법인을 가지고 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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