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9일 '제4차 아세안+3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절약 포럼’을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19∼2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21일에는 국내 에너지관련 업체 등을 방문하게 된다.
지경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 주관으로 실시되는 포럼에는 필리핀 등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등 각 회원국 대표와 지경부, 에너지관리공사, 신재생 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첫날에는 환영리셉션 행사가 열리고 20일에는 각국의 에너지 정책 등에 대한 본회의가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9개국과 함께 자국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회원국 간의 다양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지경부는 또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가야에너지(바이오디젤), 유니슨(풍력발전), 효성(APP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해 회원국들의 국내 신재생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포럼은 21일 대전 소재 에스에너지 모듈 생산공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을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아세안국가로의 진출을 희망하거나 아세안 회원국과의 사업협력을 원하는 우리 기업들을 적극 발굴하여 신․재생에너지사업의 국제협력 사업을 적극 지원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종명 기자 skc1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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