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신도시 분양주택 대폭 감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8-03-23 16: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올해 2만4000가구 분양…당초 계획의 3분의 2수준

올해 수도권 신도시에서 분양되는 주택이 당초 계획의 3분의 2수준인 2만4100가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판교와 김포 파주 광교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공급될 수 있는 주택 물량은 국민임대주택을 포함해 2만4100여가구에 그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6월 정부가 동탄2신도시를 발표하면서 올해 수도권 신도시에서 3만6468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추정했던 것과 비교하면 3분의 2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올해 신도시에서 내집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청약자들은 청약 전략이 변경이 불가필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같은 공급부족이 수도권 집값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없는 상황이다.

신도시별 분양물량을 보면 판교가 7500가구로 가장 많다. 판교에서는 지난 2006년 대규모 분양 이후 아직 분양되지 않은 중대형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이 올해 공급된다.

하지만 이 물량에는 국민임대주택 5800가구가 포함돼 있어 일반분양 물량은 1700여가구에 그친다. 공급시기는 하반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모두 5만2000여가구 규모의 김포신도시에서는 올해 약 7000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3000가구가 6월, 나머지 4000가구는 하반기에 나올 예정이다.

이밖에 동탄1신도시와 파주신도시, 광교신도시에서는 각각 5000가구, 2600가구, 2000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동탄1신도시의 경우 애초 올해 예정 물량보다 2100가구 가량이 더 많지만 파주와 광교에서는 당초 공급 계획보다 3800가구, 3100가구씩 줄었다. 양주신도시의 경우 분양예정 물량(7500여가구)을 모두 내년 이후로 넘겼다.

이처럼 분양물량이 줄어든 것은 파주는 지난해 분양을 앞당긴 데 따른 것이지만 나머지의 경우 사업 일정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 '아주뉴스'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