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명 주택이란 기존 아파트가 수명이 3~40년이던 것을 늘려 100년 이상 가는 것을 목표로 지어질 아파트이며 이런 시도는 국내 최초다.
21일 아산시와 주택공사에 따르면 아산신도시 1단계 지역에 이같은 '장수명 주택' 샘플을 건설키로하고 최근 아산시에 모크업하우스(Mock up House)’ 건축허가를 요청했다.
장수명 주택의 모크업 하우스는 각 부분의 배치를 보다 실제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제작하는 실물 크기의 모형을 짓는 것으로 건축면적 418㎡, 연면적 645㎡ 규모다.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장수명 주택은 오는 2010년까지 주택공사가 총괄하고 민간 주택 전문연구기관 등 24개 기관 110명의 연구인력이 투입돼 합동으로 연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아산신도시에 건설되는 장수명 주택은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가칭)장수명 주택 국제심포지엄 개최에 맞춰 공사를 완료한 뒤 전시회 장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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