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배보험은 마트와 백화점에서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보험프라자를 설치키로 했다.
또 5년 안에 시장점유율 6%, 자산 5조원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김창재 롯데손보 대표이사는 1일 열린 출범식에서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김 대표이사 외에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등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손보는 목표 달성을 위해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우선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에 보험프라자를 설치해 고객 잡기에 나선다.
김 대표이사는 "고객들이 어디서나 쉽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롯데카드와 롯데캐피탈의 고객 정보를 활용해 고객 특성을 분석한 후 이에 맞는 보험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보험설계사 조직을 확대하고 방카슈랑스, 홈쇼핑 판매도 늘린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이사는 "5년 내 시장점유율 6% 자산 5조을 달성하고 10년 내 점유율 10%, 자산 15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소영 기자 haojizhe@ajnews.co.kr
< '아주뉴스'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