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호주의 세계적 관광지 골드코스트에 2700억원 규모의 주거단지 개발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최근 호주 퀸스랜드 골드코스트에서 2700억원 규모의 주거단지 개발 공사를 따냈다고 3일 밝혔다. 조성되는 단지에는 지하 1층~지상 6층 10개동 346가구 규모의 고급 아파트와 지상 1~3층 124가구 규모의 빌라가 들어선다. 또 레크레이션 클럽, 보트 선착장 77개소 등이 부대시설도 함께 건립된다.
공사는 오는 9월 시작해 2011년 11월 마칠 예정이다. 분양은 오는 10월께로 잡혔다.
이 사업은 해외 부동산 개발 경험이 있는 칸서스자산운용과 신한은행을 비롯한 14개 금융기관(대주단), 호주 현지 시행사인 리틀비치 파라다이스 등과 공동으로 추진된다.
14개사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규모는 3200억원이다.
사업지인 골드코스트는 호주에서 최고의 해변으로 꼽히는 서퍼스 파라다이스(Sufers Paradise) 남쪽 15Km에 있는 휴양지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소버린 아일랜드, 이프리엄 아일랜드 등의 고급 주거 밀집지와도 가깝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해외 아파트 사업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대규모 복합 부동산 개발사업과 도급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 '아주뉴스'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