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성동구 성수동1가 685-696번지 1만7490㎡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45층, 연면적 17만841㎡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설계변경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7일 밝혔다.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초고가 분양가로 화제를 모은 한화건설의 '갤러리아 포레'로 현재 분양 중이다.
건축주인 KB 부동산신탁은 설계변경안에서 통행로 확보를 위해 지하층에 들어서는 문화집회시설의 위치를 조정하겠다며 심의를 요청했고 위원회는 문화집회시설의 주출입구 외부공간과 인접한 공공보행통로의 바닥패턴을 다양화하고 구조를 보강할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아울러 위원회는 이날 성북구 하월곡동 43-73 일대 1만2694㎡ 부지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의 설계변경안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이 건물은 건폐율 49.88%, 용적률 399.87%가 적용돼 지하 5층, 지상 41층, 연면적 12만4천700㎡ 규모로 짓는다.
위원회는 그러나 동대문구 답십리동 465번지 2만3913㎡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5층, 연면적 8만8천769㎡ 규모의 아파트 503가구를 짓는 '답십리 대농ㆍ신안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디자인을 보완해 다시 심의키로 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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