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축구스타 나카타 히데토시(中田英壽.31)가 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을 맡는다.
7일자 스포츠호치는 나가타 히데토시가 6월6일부터 도쿄 라포레하라주쿠에서 개막하는 아시아 최대의 국제단편영화제인 '쇼트쇼츠국제단편영화제(Short Shorts Film Festival, SSFF)'의 심사위원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올해 10회째인 SSFF는 인기 배우 벳소 데쓰야(別所哲也.42)의 제안으로 1999년부터 시작한 국제 단편영화제로 나카타 역시 배우 데뷔작인 3분짜리 단편영화 '포포(POPO)'를 상영하기도 했다.
나카타는 올해 신설한 '스톱! 온난화' 부문에서 약 300편의 응모작을 심사해 13편의 후보작을 뽑는다.
나카타는 "환경문제에서 중요한 것은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문제를 의식하고, 작은 일 하나라도 좋으니 뭔가를 시작하는 것"이라면서 "단편영화는 그런 각성을 전하는데 가장 적절한 매체"라고 밝혔다.
이 영화제의 '스톱! 온난화' 부문은 특별 초대작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33)가 만든 '글로벌 워밍'을 상영할 예정이며 심사 결과는 나카타가 6월15일 공식 행사에서 발표한다./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