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스마트폰의 1분기(1~3월) 매출이 전분기에 비해 4.8% 늘어났다고 중국 신화(新華)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경 소재 CCIDC 컨설팅 회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은 1분기에 총 824만 대가 판매돼 중국 국내 총 핸드폰 판매량 중 19.1%를 차지했다.
매출액은 204억 위안(약 3조48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6% 증가했다.
중국 시장에서의 스마트폰 평균 가격은 2470위안(약 37만원)으로 최고급 사양의 스마트폰보다는 비교적 저급 사양의 스마트폰이 구매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제조사별로는 노키아와 모토로라의 스마트폰이 전체 시장의 85.9%를 차지했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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