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건설협회 등 건설 3단체, 정부에 규제완화 건의서 전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8-05-25 14: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고가주택 기준 상향 등 24개 과제

건설업계가 미분양 증가 등으로 침체에 빠진 주택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동산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해 줄 것을 정부 측에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건설 3단체는 25일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규제개혁 과제'라는 제목의 건의서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와 규제개혁위원회, 국토해양부 등 정부 기관과 한나라당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건설 단체가 제시한 주택시장 활성화 방안은 고가주택 기준 상향조정(6억→9억원)과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율 완화 등 세제 및 금융 규제 개선안 등 모두 24가지다.

24가지 과제에는 주택 전매기간 완화, 민간 중대형 주택의 분양가 상한제 폐지, 수도권 투기과열지구ㆍ주택투기지역 선별 해제, 도심 용적률 상향, 재건축ㆍ재개발 규제 완화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미분양 아파트가 13만여가구에 달하는 등 건설업체의 자금 압박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당정이 주택규제 완화를 대선 및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만큼 신뢰성과 주택시장의 자율적 조절기능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