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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英, 기후협약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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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5-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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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국 전문기관 교류 활성화

정부는 영국과 기후변화를 대응하기 위해 양국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27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재훈 지경부 제2차관과 영국 힐러리 벤 환경농촌식품부장관은 이날 한국생산성본부에서 ‘기후변화 대응 협력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마틴 유든 주한 영국대사와 유상호 한국투자증권사장, 강희정 건국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지경부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틴달 연구소,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양국간 기후변화 전문기관간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훈 차관은 “탄소금융, 배출권거래제,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등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영국과의 이번 MOU 체결이 향후 우리 경제가 기후변화를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하고 저탄소경제로 이행하는데 든든한 디딤돌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명 기자 skc1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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