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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체리차 페이러, 서유럽시장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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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5-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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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토종 완성차 업체인 체리자동차는 자사 페이러를 앞세워 서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체리차는 지난달 베이징 오토쇼에서 유럽시장용 모델로 이탈리아의 디자인 전문업체인 Torino Design의 지원을 받은 페이러(Faira) 브랜드의 7가지 경차를 출시했다.

체리차는 페이러의 서유럽시장 진출 시기를 아직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올해 말 3도어와 5도어 해치백 NN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카브리올레 YY를 출시할 전망이다.

체리차는 또 부품공유를 통해 소형차의 약점인 수익성 향상도 추진하고 있다. 페이러 브랜드 7가지 모델은 패시아 아랫부분을 공유화하면서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통해 차별화하는 한편, 외관도 공유를 확대하는 가운데 헤드램프, 범퍼, 후드 등을 통해 모델의 특징을 살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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