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온실가스 배출이 거대한 사회적 도전이 돼 왔다는 점이 수자원에도 똑같이 해당된다”면서 “오는 2012년까지 물 소비를 20% 줄일 수 있도록 회사 안팎에서 GE 기술을 적용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피력했다.
환경친화적 기술로 매출은 올리고 향후 5년간 물 사용을 줄여나감으로써 환경보호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2005년 5월 이멜트는 생태주의(ecology)와 상상력(imagination)의 합성어인 ‘에코이매지네이션(ecoimagination)’을 미래 환경친화적 전략 방향의 핵심키워드로 제시했다.
이멜트 CEO는 2006년 GE가 냉각 타워를 포함한 제조 과정에서 100억 갤런의 물을 사용했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물소비 감축 계획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회사의 수자원 사용상황을 재평가하는 한편 연간 18억 갤런의 물 소비를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에너지 효율적이고 수자원을 절감할 수 있거나 공해 감축형인 GE제품 또는 서비스 판매가 지난 2007년 14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멜트 CEO는 GE의 가전부문 매각 또는 전략적 분사 등 계획과 관련하여 “이에 대해서는 판단할 사항이 많으며 한국의 LG나 중국의 하이얼, 엘렉트로룩스를 비롯하여 여러 전자업체들이 거래상대로 고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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