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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적립된 포인트 가운데 20%는 기부하고 80%는 고객이 사용토록 하는 '신한 아름다운 그린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적립된 포인트를 전액 기부하던 기존 기부 전용카드와는 달리 적립된 포인트 중 일정 비율을 기부하고 나머지는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고객이 자선, 후원, 환경단체 등에 기부할 경우 신한카드도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를 실시해 관련 단체에 돌아가는 기부금도 늘어나게 됐다.
이 카드는 백화점과 할인점, 홈쇼핑, 통신사, 주유소 등 고객 이용이 많은 가맹점의 경우 다른 가맹점보다 높은 포인트 적립률이 적용된다.
기부용으로 사용되는 20%의 '아름포인트'는 고객이 지정한 단체에 기부되며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마이신한포인트'는 백화점 상품권 및 문화상품권 교환, 주유 결제, 가맹점 포인트 결제 등에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기존 기부 전용카드의 경우 포인트 전액을 기부할 수 밖에 없어 고객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거의 없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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