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신임 분당서울대병원장이 취임식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
분당서울대병원은 제4대 신임원장에 정진엽(사진)씨를 선임, 지난 20일 취임식을 병원내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거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진엽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역대 원장인 성상철 ․ 강흥식 원장이 이뤄놓은 눈부신 성장과 발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소임에 임할 것’을 다짐했으며,‘교육연구실장 ․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의 지속적인 경영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정원장은 “최근 급변하는 의료환경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과거의 명성에만 안주할 수 없다”며“화합속의 재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무엇보다 교직원들의 화합을 강조하며, 적정한 규모의 시설 확충 및 노인성질환에 대한 특화 등 병원의 장기적 발전을 모색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 재도약하는 토대를 구축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진엽 원장은 2003년 분당서울대병원 개원과 함께 교육연구실장·정형외과 과장, 2대·3대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하며 병원 행정 및 경영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갖춘 인물이다.
특히 성과와 효율을 목표로 도입한 6시그마 추진위원장을 맡아 혁신을 진두지휘하는 등 병원의 주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업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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