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계 결합상품 시장 쟁탈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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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6-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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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KTF, LGT-LG텔레콤, 각각 내달 초 출시준비 =SKT-하나로텔, 하나로텔 징계로 내달 중순 출시예정

국내 통신업계가 최근 각각 유·무선 서비스 결합상품 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KT-KTF, LG텔레콤-LG데이콤이 이미 각각 내달 초 결합상품 출시를 밝혔고, SKT도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신규영업 40일 정지를 통보받아 결합상품 출시에 비상이 걸렸지만 7월 중순이후에는 상품출시를 선보일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국내 통신시장은 유·무선 통신업체간 결합상품 시장쟁탈전이 치열해 질 전망이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KTF, LG텔레콤-LG데이콤, SK텔레콤-하나로텔레콤 등 유뮤선 통신업체들이 제휴를 통한 결합상품 출시에 본격 나서고 있다.

LG텔레콤과 LG파워콤은 7월 1일부터 이동전화 기본료와 초고속인터넷 이용료를 각각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더블플레이서비스(DPS) 결합상품 ‘파워투게더 할인’을 선보인다.

‘파워투게더 할인’은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에 3년 약정으로 가입한 가구당 LG텔레콤 가입 가족수에 따라 엑스피드 이용료는 15%~50%까지, 이동전화 기본료는 10%~5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파워투게더 할인은 초고속인터넷 3년 약정 외에 이동전화 의무약정기간이나 이동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가족합산 가입기간 등의 조건 없이 10~50%의 요금을 할인받는다.<표 참조>

                                  *파워투게더 할인' 요금 할인율

가족수

엑스피드 이용료

이동전화 기본료

비고

1인

15%

10%

엑스피드 3년약정 가입시 할인, 가족간통화료 50% 추가할인

2인

20%

20%

3인

30%

30%

4인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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