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북미 최대 전선회사 ´수페리어 에식스´ 인수 성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8-08-03 10: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전선업계 세계 3위 등극, 주식공개매수 통한 첫 해외기업 인수

LS전선은 북미 최대의 전선회사인 수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 인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LS전선은 지난 7월 한 달 간 주식공개매수(Tender Offer)를 통해 확보한 지분 86.88%와 잠정청약(Guaranteed Delivery) 주식 7.04% 등 수페리어 에식스 전체 주식의 93.92%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LS전선은 올해 6월 11일 수페리어 에식스의 경영진이 주식공개매수 의사에 대해 동의한 후 미국 나스닥에서 이 회사 주식을 최근 한 달간 주당 45달러에 공개매수했다.

국내 업체가 주식공개매수를 통해 해외기업을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S전선은 수페리어 에식스를 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전선부문에서 가온전선과 JS전선을 포함해 작년 기준 매출 6조6천억원, 영업이익 2천800억원 규모인 세계 3위의 전선업체로 발돋움하게 됐다.

미국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수페리어 에식스는 미국은 물론 멕시코, 독일, 프랑스 등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25개 공장에서 권선과 통신선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해 약 29억9천300만달러의 매출과 약 1억3천만달러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세계 10위권의 전선 제조업체이며, 권선 분야에서는 세계 시장 1위, 통신선 분야에서는 북미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LS전선은 전력케이블, 광통신케이블, 전선 소재 중심의 기존 사업구조에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권선과 통신선 제품을 보강함으로써 전선 분야에서 이상적인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또한 아시아와 북미, 유럽, 중동 등 지역별 판매망과 생산시설을 공유함으로써 수익 향상과 원재료 구매가격 절감 등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구자열 LS전선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수페리어 에식스의 우수한 경영진과 경영 시스템을 확보함으로써 LS전선이 글로벌 경영전략을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