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글로벌 트럭 시장도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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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8-0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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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글로벌 트럭 시장의 리더 자리를 노리고 있다. 중국 최대 대형 트럭 생산업체인 시노트럭(Sinotruk)이 세계 5대 대형트럭 생산업체로 성장하며 해외시장 장악에 나선 것이다.

차이나데일리닷컴은 4일 시노트럭이 2010년까지 자사 생산량의 3분의 1을 해외시장에 판매할 계획을 갖고 생산설비 시설 확충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노트럭의 마춘지 회장은 "이미 베트남에서 합작투자를 시작했고 해외에 생산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노트럭은 현재  델파이(Delphi), ZF, WABCO와 같은 전 세계 30여개 유명 자동차 기업들과 협력 계약을 맺었으며 특히 ZF와 VOSS는 시노트럭에 직접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시노트럭이 위치한 지난(齊南)에 공장을 건설했다.

마 회장은 또한 수준 높은 인재들로 구성된 팀을 구성하고 생산 구조를 최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노트럭
<사진설명: 세계 5대 대형트럭 생산업체로 성장한 시노트럭은 올 상반기 2억6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2008년 상반기 시노트럭은 6300여 대의 대형 트럭을 수출하여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2억6000만 달러(약 2645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부터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펼친 시노트럭은 2005년과 2006년 3억2300만 달러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2007년에는 중국의 전체 대형트럭 수출의 60%를 차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시노트럭은 2010년까지 125만대의 대형트럭을 생산하여 45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2010년까지 국내 시장의 3분의 1을 점유하고 기술혁신을 통해 상품의 3분의 1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시노트럭은 특히 유로 III 기준에 부합하는 신규 엔진을 개발함으로써 수출 증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 회장은 기술향상에 대한 투자 노력과 해외시장에서의 강한 수요로 인해 상반기 수출에 있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시노트럭이 주력하는 시장은 구소련 국가들과 중동,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4개 시장으로 운송수단 사업 경쟁이 치열한 이머징 마켓을 타깃으로 하되 유럽 및 북아메리카를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시노트럭은 고성장에 힘입어 세계 5대 트럭회사로 도약한 상태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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