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땅값 상승률이 3개월째 둔화되면서 토지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땅값 상승률은 0.42%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낮아졌다. 시ㆍ도별로는 서울ㆍ인천(0.59%)과 경기(0.47%) 등 수도권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세부지역별로는 경기 김포시가 한달 새 1.33%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이어 인천 남구(1.21%) 서울 용산구(0.86%) 인천 서구(0.82%) 등지의 순이었다.
김포시는 김포 시네폴리스 영상산업단지 계획발표, 뉴타운 예정지역에 대한 건축행위제한구역 지정 등 개발사업이 구체화되면서 땅값이 크게 올랐다고 국토부는 분석했다.
반면 지난 6월까지 5개월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던 전북 군산시는 0.70%(전국 14위) 오르는 데 그쳐 상승세가 누그러졌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24만4827필지, 2억2533만㎡로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필지수는 25.1%, 면적은 15.1% 각각 늘었다. 전월과 비교하면 필지수는 0.2% 늘어났으나 면적은 2.5% 감소했다.
용도지역별로는 공업지역(38.0%)과 상업지역(34.3%)이, 이용상황별로는 답(30.0%)과 공장용지(29.1%)의 거래가 많이 늘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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