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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만나는 한가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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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9-0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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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를 맞이해 서울시내 여러 박물관에서 민속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한가위 연휴인 13-15일에 박물관 앞마당에서 '만들기 체험' 행사를 연다.

   복(福)자를 붙인 한지 공예품, 대나무 단소, 한지를 이용한 청사초롱 등 7개 분야에 참가할 수 있다. 재료비가 3천-6천원 정도 든다.

   같은 기간 투호, 굴렁쇠,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도 앞마당에서 펼쳐진다.

   '종이와 삶'을 주제로 한 종이공예품 전시 관람 및 탁본 체험은 야외마당에서 열린다.

   이밖에 '살풀이 춤', '승무' 등의 전통춤 공연도 있으며 1960년대 최고의 한국영화 중 하나로 손꼽히는 '마부' 등 3편의 가족영화가 상영된다. 전통장식 '꼭두'에 대한 강연과 '만들기 체험'을 제외한 모든 행사는 무료다.
   
 
 

   국립중앙박물관도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박물관은 13일 오전 11시에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과 '라따뚜이'(오후 2시)를 대강당에서 상영한다.

   이어 14일 오전 11시에 애니메이션 '슈퍼태권브이'를, 15일 같은 시간에는 '84태권브이' 각각 상영한다. 주 대상은 어린이들과 옛추억에 젖을 장년층이다.

   또 14일 오후 3시에는 인기그룹 코요테의 공연이 열린마당에서 이어지고, 15일 같은 시각에는 '난타'와 퓨전국악그룹 '크레용'의 공연이 펼쳐진다.

   14일 오후 1시에는 풍물 및 줄타기와 같은 전통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13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북놀이, 강강술래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신명타악 퍼포먼스 '타오놀이'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박물관은 또 추석 당일인 14일, 중요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공연(오후 2시, 5시)을 비롯해 농경문화체험, 전통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마당을 준비했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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