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충북 보은한우축제 및 민속소싸움대회가 4일부터 7일까지 보은읍 신함리 국도 19호선 휴게소 터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가 마련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의 이름난 싸움 소 200여마리가 출전해 승부를 겨루고 한.미 싸움 소 대결 등 흥미진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 입장객을 추첨해 몸무게 1t짜리 초대형 황소(시가 600만원)와 송아지 8마리, 한우 선물세트(2㎏) 200개를 경품으로 준다.
조위필 지부장은 "야간경기를 치르기 위해 관람석 2천개를 갖춘 돔 형태의 대형 소싸움 경기장을 마련했으며 달구지. 소 등 타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했다"며 "미국산 쇠고기 파동으로 위축된 한우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행사장 입구서는 속리산 명품 한우 '조(棗)랑우(牛)랑' 등 질 좋은 한우고기를 시중보다 20% 싸게 팔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부 행사일정은 다음과 같다.
◇4일
▲소싸움 예선(오전 10시) ▲한.미 싸움 소 대결(오후 2시) ▲초청가수 공연(오후 7시)
◇5일
▲시가행진(오전 10시) ▲소싸움 예선(오전 11시) ▲개막식(오후 2시) ▲초청가수 공연(오후 7시)
◇6일
▲소싸움 16강전(오전 10시) ▲한우인의 밤(오후 7시)
◇7일
▲소싸움 결승(오전 10시) ▲시상.폐회식(오후 2시)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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