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경남 하동군 악양면 신대리 지리산 자락 야산에서 한 노부부가 추석 제사상에 오를 토실토실 잘익은 햇밤을 수확하고 있다.
전국 최대 밤 주산지인 하동밤은 당도가 높고 섬유질과 타닌이 많은 알칼리성으로 영양의 보고다.
껍질이 단단하고 알이 굵은 하동밤은 칼로리가 낮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어린이 영양간식과 가벼운 식사 대용으로도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숙희(73.하동군 악양면) 할머니는 "하동밤은 예부터 알이 여물고 단단하며 유난히 윤기가 나 임금님도 즐겨 드시던 명품"이라고 자랑했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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