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금융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대학에 보험 금융학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금융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성생명은 오는 2015년까지 1차로 영업 현장의 지점장 200여명을 보험·금융학 석사학위 이수자로 배치한다는 중장기 계획에 따라 성균관대에 인력 양성을 위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재 양성 프로젝트는 영업 지점장들의 전문성 제고를 통해 금융복합화에 대비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윤종만 삼성생명 인사지원실장은 "고객들의 요구가 갈수록 전문화하는 상황에서 기존 보험 지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금융의 복합화 시대를 맞아 영업인력들을 종합 금융지식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