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위중(27.삼화저축은행)은 SBS코리안투어 연우헤븐랜드오픈 마지막 날 버디 6개와 이글 1개로 8언더파를 몰아치며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서희경은 7일 충북 청원 실크리버 골프장(파72.6천38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김혜윤(19.하이마트), 김하늘(20.코오롱)을 1타차로 따돌리고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정상에 올랐다.
서희경은 지난 주 하이원컵 SBS 채리티 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 6라운드 연속 선두 끝에 두 차례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김위중은 7일 경북 성주 헤븐랜드골프장(파72.6천602m)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이글 1개로 8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2위에 3타 앞서며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 해 북한 금강산에서 열렸던 금강산 아난티 NH농협오픈 5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었고 올해는 4월 SK텔레콤오픈에서 6위에 올랐었다.
3라운드까지 팀 동료인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에 1타 뒤진 2위를 달렸던 김위중은 이날 보기 1개도 없는 깔끔한 플레이로 우승 상금 6000만원을 손에 넣게 됐다.
3라운드까지 1위를 달린 올 시즌 상금랭킹 선두 김형성은 19언더파 269타로 2위를 차지했다.
준우승 상금 3000만원을 보탠 김형성(2억8360만4천667원)은 이 대회 공동 47위에 그친 상금 2위 황인춘(32.토마토저축은행)과 격차를 약 4000만원으로 벌렸다. happyyh63@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