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예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8-09-08 11: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신영증권 "내수부담 고려할 것"

신영증권은 11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한은 기준금리 인상에 논리적 근거가 되고 있다.

8일 김재홍 연구원은 "최근 국내경기가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린다면 가뜩이나 얼어붙은 내수에 부담을 가중할 수 있어 금리 동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달러화 강세와 글로벌경기 둔화 속에 국제유가가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통위는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될 가능성에 주목할 것이다"고 말했다.

향후 원.달러 환율 상승 원인이 글로벌 달러화 강세로 수렴될 것이기 때문에 금통위가 국내 물가를 방어하기 위한 기준금리 인상은 필요없다고 판단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김 연구원은 "10일 발표되는 8월 고용동향은 취업자수가 전년동월대비 15만명 증가에 그쳐 6개월 연속 20만명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발표되는 생산자물가는 국제유가 하락이 반영돼 상승률은 둔화되겠지만 지난해 기저효과로 둔화폭은 크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아주경제'(www.ajnews.co.kr)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