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루마니아의 경제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한 경제4단체와 루마니라 대통령간 오찬간담회가 개최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4단체는 11일 중구 신라호텔에서 국빈방한 중인 트라이안 바세스쿠 루마니아 대통령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바세스쿠 대통령을 비롯한 루마니아측 인사들과 한국 경제계 인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루마니아 산업부와 투자청이 자국의 에너지 정책과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한국의 투자를 요청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루마니아는 2007년 유럽연합에 가입한 이후 외국인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한국의 자본 및 기술과 루마니아의 가공기술 인력이 결합한다면 양국간 경제의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바세스쿠 대통령은 "루마니아는 투자환경을 개선하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왔다"며 "제조업뿐 아니라 에너지 분야에 대한 한국의 투자가 이뤄져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