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2008 청계천예술축제'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예술작품을 눈으로 보고 즐기는 수동적 개념에서 탈피하기위해 시민들이 사전 참여를 통해 시민이 만들어가는 시민참여형 프로젝트가 함께 진행된다.
축제 기간 이전부터 진행될 예정인 시민참여형 프로젝트는 ▲UCC공모전 ▲청계천 소망의 달 만들기-청계의 밝 ▲시민들이 완성하는 청계 산수 ▲아트마켓 ▲청계장인 꿈의 프로젝트 등 크게 다섯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UCC 공모전'에서는 '청계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제작한 동영상 작품을 오는 25일까지 온라인(mbcpro.webhard.co.kr)이나 우편을 통해 신청받은 후 청계천변 관수교 밑에서 당선작을 상영할 예정이다.
'청계천 소망의 달 만들기'는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둥근 달을 제작해 청계천을 밝히는 행사로, 오는 25일까지 홈페이지에 접수된 시민들의 청계천에 대한 바람이나 개인적 소망을 모아 둥근 달 모형에 부착해 점등할 예정이다.
또 박병춘 작가의 작품 '청계산수'에 지나가는 시민들이 자석을 부착해 새로운 수묵화를 완성하는 '시민이 완성하는 청계 산수'는 관수교 밑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홈페이지(http://cafe.naver.com/cheonggyeart.caf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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