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中 최대 '국제중소기업 박람회' 광저우서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8-09-22 07: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전세계 50개국, 6000여개 업체 참가 한국 주빈국 초청, 250여개 업체 참가

   
 
사진:국제 중소기업 박람회가 중국 광저우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개최됐다. 사진은 박람회 전시관 전경.

중국 광저우에서 제 5회 국제 중소기업 박람회(CISMEF)가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시관 규모가 12만평방미터에 달하며 13개의 분야로 나뉘어 50개국 이상 60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박람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등 5개 중앙 부처가 주최하고, 광동성 정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산업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가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 분야에서는 전자를 비롯한 IT, 가전, 기계류 및 장비, 의복류, 신발류, 모자, 가방류, 장난감 및 기술, 음식과 의약품, 가구 및 조명, 세라믹과 건축자재 등으로 다양한 부문이 참가한다.

금융과 전기통신, 전산과 소매업 기업들도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다.

해외 전시관은 홍콩, 대만, 마카오지역 뿐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를 신청한 방문객은 10만명으로 그 중 1만명은 해외 방문객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 월마트를 비롯해 독일 그란츠, 일본 그리 등 7만8000개의 업체들이 박람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박람회 조직위원회의 린 윙 사무국장은 "한국은 이번 제 5회 국제 중소기업 박람회(CISMEF)의 주빈국으로써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한국이 이번 행사의 공동 스폰서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이번 박람회에 9개 분야, 250개 기업이 참가했다.

주빈국으로 초청받은 한국 부스는 총 550개로 전시관 중 1만 평방미터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린 사무국장은 "한국은 이번 박람회에 5000명이상의 구매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중국과 한국 사업가들 사이에 경쟁적인 이벤트들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의 개막식은 22일 오전 중국 광저우시 국제 컨벤션 전시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중국과 한국의 중소기업들간의 만남 행사가 이날 오후 광저우시 동펑호텔에서 열렸다.

린 사무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위해 한국 중소기업협회 측이 지난 4월 광저우에서 13개 그룹을 지휘했다"며 "광저우에 머무르는 동안 대표단은 컨벤션 센터를 점검했으며 CISMEF 조직위원회와 함께 회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 41개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모든 준비는 이미 끝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참가자들의 수가 지난번 4개의 박람회에 참여했던 방문객들의 숫자를 크게 넘어설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