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2일 롯데에 따르면 신 사장은 1988년부터 20년간 롯데쇼핑 부사장 직위를 갖고 경영일선에 물러나 있다가 지난 4월 롯데쇼핑과 롯데면세점 사장으로 직위가 격상됐다.
일각에서는 신 사장이 롯데그룹 주력기업인 두 회사의 사장 자리를 맡게 됨에 따라 후계구도에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신 사장은 두 회사 모두 대표이사에는 선임되지 않았으며 부사장 때와 마찬가지로 경영에는 거의 관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 측은 "신 사장이 오랫동안 부사장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예우 차원에서 직급을 올려준 것일 뿐, 실질적인 변동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신 사장은 롯데쇼핑 지분 0.79%를 보유하고 있으며 롯데호텔의 사업부문인 롯데면세점 지분은 없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