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서 가정용 통신 단말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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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9-2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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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음성통화 뿐 아니라 인터넷 정보검색, 동영상 재생 등이 가능한 차세대 가정용 통신 단말기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가정용 전화기에서 획기적으로 진화시킨 가정용 통신 단말기 '홈 매니저(Home Manager)'를 미국 최대 통신사인 AT&T를 통해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홈 매니저'는 PMP와 같은 형태의 프레임과 가정용 기지국, 무선 전화기로 구성된다.
 
7인치 터치스크린 LCD를 내장한 프레임은 음악, 영화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인터넷을 통해 날씨, 뉴스, 증권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홈 매니저' 사용자들끼리는 '화상 메시지'도 주고 받을 수 있다.

모뎀 역할을 하는 가정용 기지국에는 최대 2대의 프레임, 4대의 무선 전화기를 연결할 수 있으며, 무선 전화기로는 음성통화와 문자 메시지 송수신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AT&T는 LA, 시카고, 아틀란타 등 미국 9개 도시에서 차세대 가정용 통신 단말기를 이용한 상용 서비스를 지난 21일부터 시작했고, 향후 미국 전역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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