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1일 창립 51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대형 태극기를 게양했다. |
보령제약이 1일 창업 51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은 이날 원남동 본사에서 창업 기념식을 시작으로 보령중보재단 현판식, 대형 태극기 게양식, 중보보령관 개관식, 이웃에 떡 나눠주기 행사 등을 진행했다.
김승호 회장은 기념식에서 “올해는 지난 50년을 매듭 짓고 백년기업을 향해 도약하는 원년”이라며 혁신을 바탕으로 한 창조경영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장기근속자 포상에서는 김영하 상무 외 1명이 30년 근속 표창을, 김기정 이사 외 3명이 2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이어 본사 건물 앞에서는 대형 국기 게양식도 열렸다.
본사 건물 앞에 설치한 길이 30미터(8층 높이)의 대형 국기게양대에 가로 4.5미터, 세로 3미터의 대형 태극기가 게양됐다. 게양식에 이어 사회복지재단인 ‘보령중보재단’ 현판식이 진행됐다.
보령중보재단은 그동안 보령의 이름으로 진행해 온 나눔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설립한 것으로 지난해 창업 50주년 기념식에서 김승호 회장이 재단 설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1층 로비에는 보령의 5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중보보령관도 오픈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나라사랑과 태극기 사랑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탈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의 표출”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박진(종로구, 한나라당), 김충용 종로구청장, 김정수 제약협회 회장, 김득린 한국보건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재붕 기자 p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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