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 하반기에 관내 공무원의 3.3%(83명)를 감축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감축 대상은 연말까지만 운영될 예정인 교통개선기획단, 일제피해조사, 복식부기 등 한시 정원 25명과 20개 부서의 결원 58명 등이다.
시는 또 급여 업무를 국(局) 단위로 통합하는 등의 업무조정을 통해 30여명을 서울사무소, 주민생활지원, 물품심사, 문화재관리 등 신설 업무에 재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는 올 상반기에도 공무원 53명을 감원했으며 하반기 인원 감축이 완료되면 일반직 공무원 총 정원(4067명)의 3.3%인 136명이 줄어들게 된다"며 "이는 정부의 지자체 조직개편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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