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루의 채무, 자산 등 각 항목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인수합병 사실 자체가 불투명해졌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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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국 최대 생수업체 와하하가 멜라민 분유 파동의 주범 싼루 인수 의사를 밝힌 가운데 사진은 와하하 생수 공장에서 공장직원이 일하고 있는 모습. |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는 14일 와하하의 중칭호우(宗慶後) 회장이 지난 11일 싼루 인수합병 의사를 처음 언론에 밝힌 뒤 아직까지 싼루측의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와하하 그룹의 한 관계자는 와하하가 싼루 인수합병에 그다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아니며 반드시 인수하겠다는 것도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싼루 그룹의 채권채무가 너무 많기도 하고 인수합병의 절차 등이 상상이상으로 복잡하다며 "와하하는 의향을 전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싼루 인수합병에 대하여 싼위안(三元)의 움직임만을 주시하여 왔다.
하지만 13일 싼위안은 싼루가 제시한 채무채권의 전면 인수를 받아들일 수 없어 양측의 협상이 난관에 봉착한 상황이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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